쓰다듬으면 살랑살랑, 꼬리 요법이 먹히는 사람들을 위한 로봇 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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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10월 1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26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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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가 주는 위로와 평화는 실로 크다. 그렇지만 여건 상 반려할 수 없고 반려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직장인처럼 떨어져 지내야하는 시간이 길다면 ‘Qoobo’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귀여운 로봇이 반려동물을 대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미권 매체 보어드 판다(Bored Panda)는 일본 ‘Yukai Engineering’ 에서 개발한 Qoobo를 2017년 최초 소개했다.
보어드 판다에 따르면 이 로봇은 둥근 쿠션으로 리얼리티한 개와 고양이 꼬리를 갖는다. 개와 고양이를 쓰다듬듯 만지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든다.
"Hello"와 같은 간단한 목소리에도 반응한다.
쿠션처럼 안거나 벨 수 있고 고양이 인형처럼 선반, 소파 등을 장식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컬러는 HUSKY GRAY, FRENCH BROWN, SILKY BLACK 세 가지.
최근에는 Petit Qoobo라는 이름으로 함께 외출할 수 있도록 크기를 줄인 것도 나왔다. 이 라인은 Gris(회색), Marron(브라운), Noir(블랙, Blanc(화이트)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로봇을 휴식과 힐링으로 선보였고 주로 혼자 사는 싱글가구, 어린이, 그리고 노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쿠보 크리에이터는 “무릎 위 반려동물이 주는 힐링 효과가 있다”며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다면 Qoobo가 차선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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