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신 나응식 수의사의 고양이그루밍 브러시 쓰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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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8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3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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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에게 더 큰 사랑 받고 싶은 집사라면 주목하자.
이제 집사가 직접 냥님에게 알로그루밍하며 관계를 더 돈독히 할 수 있게 되었다. EBS ‘세나개’의 고양이 버전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맹활약 중인 그레이스 동물병원 나응식 원장이 그녀의동물병원 조광민 원장, 고양이 가구회사 스튜디오올리브, 고양이 인터넷신문 캣랩과 협력해 세계 처음으로 고양이그루밍 브러시 ‘쓰담이’를 개발한 것.
알로그루밍이란 신뢰와 친근의 표현으로 상대 고양이의 털을 핥아주는 행위를 말한다. 쓰담이는 집사의 빗질이 반려묘에게는 다른 고양이로부터 알로그루밍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고안된 일종의 그루머다. <고양이를 부탁해>에 진행하면서 출연 고양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사람용 칫솔에 대한 대체품의 필요성이 개발의 배경이 되었다.
따라서 쓰담이는 반려묘가 최대한 고양이 혀와 비슷한 느낌을 갖게 하면서 작고 곡면이 많은 고양이 얼굴을 구석구석 빗질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쓰담이에 사용된 돈모는 유분 함량이 높아 기분 좋은 스킨십을 제공하며 정전기 발생도 방지한다. 또 헤드 크기는 고양이 미간과 얼굴 윤곽을 고려해 설계되었고 면도기처럼 헤드가 기울어져 어느 위치에서든 손쉬운 빗질을 가능하게 한다.
조광민 원장에 의하면, 쓰담이는 알로그루밍과 유사한 긴장이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외동냥, 다묘라도 알로그루밍을 하지 않는 냥, 가족이 된 지 혹은 길에서 구조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계심이 많은 냥, 양치질이나 발톱을 깎을 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냥 등에게 특히 유용하다.
현재 쓰담이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오픈 예정 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한 상태며 정식 오픈 날짜는 8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판매가격은 2만 원 초반대이며 틱톡박스로 사용 가능한 종이상자에 포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응식 원장은 “쓰담이는 고양이 마음을 읽는 제품이라는 모토를 갖고 있는 ‘고양이마음연구소’의 첫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철저히 고양이 심리나 행동학에 근거를 둔 전문가 시각에서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 이서윤
쓰담이 와디즈펀딩 오픈 예정 페이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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