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잇, 직접여과방식…시냇물 재현한 고양이정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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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11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22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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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반려동물 정수기가 나왔다.
모름지기 정수기란 물을 깨끗하게 하는 기구로, 사람용은 엄연히 법적 수질기준이 존재한다. 기존 반려동물 정수기처럼 단순히 필터로 물맛을 개선하거나 이물질을 걷어낸다고 해서 정수기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고양이는 야생에서 청력과 동체시력으로 마실 물을 찾아마셨기 때문에 식수를 흐르거나 떨어지게 하는 등 움직임이 있는 물 타입으로 제공해야 음수량을 늘릴 수 있다.
반려동물 전자제품회사 두잇은 최근 강력한 정수 기능에 야생에서의 고양이 음수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고양이정수기 ‘두잇워터팟’을 최근 출시했다.
와디즈펀딩을 통해 첫 공개된 두잇워터팟은 이 같은 뛰어난 제품력에 힘입어 펀딩 5일 만에 모금액 3억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고, 두잇은 두잇드라이어룸에 이어 다시 한번 반려동물 분야 최고 기록을 경신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두잇워터팟은 수반이 투명한 볼록렌즈 모양이다. 두잇에서 특별 제작한 이것은 실내 조명을 비롯한 주변의 빛을 워터팟 내부로 모으는 돋보기 역할을 한다. 물탱크에 물을 붓고 작동시키면 순간적으로 정수된 물이 중앙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며, 수반에 담긴 물은 이내 자연 속 냇가처럼 일렁이고 찰랑거린다. 더욱 움직이는 이 물은 볼록렌즈 수반 거치대 바닥에서 그대로 물 그림자로써 존재되기 때문에 고양이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음수환경을 조성한다.
두잇 측은 “마실 만큼의 물만을 외부로 노출시켜 물의 오염은 최소화하면서 굴절된 내부 모습을 통해 마치 물이 가득 찬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잇워터팟은 세계최초로 사람 정수기 방식인 직접 여과방식을 적용했다.
두잇 워터팟의 필터 내부는 액티브 카본 블록 필터를 반드시 통과하도록 설계되었고 이 덕분에 투명 수반에 담겨지는 물은 그 즉시 정화가 된다. 두잇 측은 먹물이 순간적으로 정화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아래 동영상 참고) 이같은 강력한 정수 성능을 실제로 입증해보이기도 했다.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도 두잇워터팟의 특징 중 하나다. 버튼 하나로 물 높이를 3단계까지 바꿀 수 있고 오토모드로 전환하면 밤 시간 동안은 물 소리를 줄일 수 있다. 관리와 세척도 손쉬운데 분수 마개를 열면 이물질이 세면대 물이 씻겨 내려가듯 떠내려가고 세척이 필요한 곳을 제외한 모든 기능이 크래들에 담겨 있어 구석구석 편리하게 닦을 수 있다.
글 | 캣랩 장영남 기자 jekyll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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