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토미 웅거러의 고양이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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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7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96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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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고양이 유치원(Kindergarten Die Katze)은 전세계적으로 동화작가로 잘 알려진 프랑스 알자스 출신의 토미 웅거러가 건축회사 Ayla-Suzan Youndel과 연합해 만든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우정의 상징체로서 바덴 뷔 르템 베르크와 알자스 간의 ‘국경 없는 유럽’의 결과물이다.
토미는 평범하지 않는 학교 외관을 가져오기 위해 동물을 캐릭터화하기로 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면서 똑똑하고 자의식이 있어 아이들을 격려하기에도 완벽한 동물의 특징을 건물에 싣기로 한다.
이 재미난 외관은 스핑크스처럼 몸을 웅크려서 먹잇감을 주시하고 있다가 갑자기 달려드는 고양이를 형상화한 것.
생쥐를 꿀꺽 삼키는 것처럼 아이들은 고양이의 입을 통해 실내로 들어간다. 벌린 입은 복도와 현관 역할을 한다. 앞발은 게임 전용공간이며, 불룩한 배는 탈의실, 교실, 주방, 식당과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부학적 투어는 윗층에서도 계속된다. 고양이 머리는 눈과 귀를 통해 자연 빛이 풍부하게 들어오는 메인 룸으로 사용된다. 평평한 지붕은 잔디를 깔아 고양이의 털을 표현하고 꼬리는 미끄럼틀로 지었다.
모든 것은 놀이를 통해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수행되며 백명의 아이들이 특별한 이곳을 충분히 누린다.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이 고양이 유치원은 어린시절의 향수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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