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만 보면 하품이…, 고양이가 잠들고 싶어지는 장소 3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2년 07월 0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862관련링크
본문
침대는 보기만 해도 아늑한 기분 들어 누워 잠들고 싶어집니다. 고양이에게도 그런 곳이 있으니, 함께 살펴봅시다.
이런 곳을 더 많이 만들어준다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고양이의 생은 더 큰 행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1.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 집사 근처
자신의 영역 중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이 집사 근처. 중성화를 마친 집고양이는 사실 어른 고양이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자신을 보살펴주는 집사를 엄마 고양이로 여기며 평생 아기 고양이 심리 상태로 살아가죠.
아기 고양이가 엄마 고양이에게 하는 그 모든 행동을 집사에게 하는 것이 이를 방증하는데요.
이를테면, 이 행동에는 꾹꾹이, 눈인사, 꼬리 세우고 다가가기, 이마 부딪히기, 배 보여주며 구르기, 밥 달라고 하기, 놀자고 조르기, 졸졸 따라다니기, 따라 하기, 그리고 곁에서 같이 자기가 있습니다.
2. 덥지도 춥지도 않은 장소, 여름엔 바닥 & 겨울엔 침대
고양이는 컨디션 조절뿐 아니라 온도 차로 인한 체력 소모를 막기 위해 잠자기 좋은 쾌적한 장소를 찾아 이동합니다.
여름에는 욕실, 마룻바닥 등이, 겨울에는 집사의 침대, 전기장판 위 등이 그런 곳이죠.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는 창가, 옷장 등도 고양이가 잠자고 싶은 곳.
3. 머리를 올릴 수 있는 장소, 단차가 있는 곳들
고양이가 자는 모습을 관찰해보면, 마치 인간이 베개를 베고 자듯이 가능한 턱과 머리를 어떤 곳에 올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집사 몸, 집사 베개, 문틀, 캣타워 내의 캣하우스 등 단차가 있다면 살포시 턱과 머리를 그곳에 올려놓고 자죠.
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인간은 척추와 목 위에 머리가 있지만, 네 발로 걷는 고양이는 척추가 옆으로 뻗고 그 앞에 머리가 있는 구조입니다. 가로 방향의 척추에서 머리가 지탱되는 모습이라서 인간으로 치면 어깨 결림처럼 피로감을 고양이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머리를 어딘가에 괴면 몸의 부담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잠들기 좋은 편안한 자세가 만들어지죠.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