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in 1, 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한 컨버전스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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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5월 0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93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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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현상이 고양이 가구 디자인 분야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한 가구’라는 컨버전스 프리즘이 고양이 가구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는 것은 고양이의 독특한 습성 때문이다.
고양이들에게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는 ‘다다익선(多多益善). 시중에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물건에 대한 응용력이 뛰어난 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과 예산에서 새로운 용품을 계속해서 보충해주기란 쉽지 않다. 더구나 고양이 스크래처, 캣터널, 캣타워 같은 물건은 사이즈가 커서 종류별로 갖추기가 더 어렵다.
컨버전스 타입의 반려묘 가구는 고양이와 사람을 위한 최소 두 가지 이상의 기능성이 탑재되어 있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근래의 컨버전스 반려묘 가구는 펫이 아닌 가구 디자인 분야에서 개발된다는 점이 특징적인데, 최신 가구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된 덕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까지 완성할 수 있다. 고양이와 반려인이 가구를 함께 쓰기 때문에 유대감이 더욱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
이같은 컨버전스 반려묘 가구는 세계적으로도 고양이 선진국 일본이 앞서있다. 가구전문회사 KIRITSU MOKKO는 ‘CAT 시리즈’를 통해 작은 집에서 고양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제안하고 있다. 캣타워, 수납장을 겸하는 캣보드와 캣워크로 구성된 CAT시리즈는 보편적인 거실에 어울리는 가구로 개발되어 손쉬운 인테리어를 돕는다. 특히 캣워크는 선반형, 거울부착형, 서랍형 등 다양한 기능성을 탑재해 반려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구를 제안하는 THE9 LIFE의 ‘Afternoon Table’ 은 뛰어난 발상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컨버전스 반려묘 가구다. 이 가구는 고양이 집 또는 잡지나 신문을 보관하는 수납장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양이 집으로 사용할 경우 고양이는 가구 전면에 난 개구부를 통해 드나들 수 있는데, 수납장으로 쓰더라도 스크래처로서의 기능을 갖는다. 즉 쌓여진 신문과 잡지가 스크래처 기둥이 되는 것.
THE9 LIFE 측은 “고양이 특유의 공간지각능력과 행동은 우리의 환경을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며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일반적인 가구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 일본의 가구전문회사 KIRITSU MOKKO는 ‘CAT 시리즈’를 통해 작은 집에서 고양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제안하고 있다. 캣타워, 수납장을 겸하는 캣보드와 캣워크로 구성된 CAT시리즈는 보편적인 거실에 어울리는 가구로 개발되어 손쉬운 인테리어를 돕는다. 사진출처 |KIRITSU MOKKO
▲ THE9 LIFE의 ‘Afternoon Table’ 은 뛰어난 발상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컨버전스 반려묘 가구다. 이 가구는 고양이 집 또는 잡지나 신문을 보관하는 수납장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진출처 | THE9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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