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고양이 추화진 작가, [춘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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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6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04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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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고양이 추화진 작가가 개인전 <춘몽>을 5월25일부터 6월11일까지 가회동 재동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서점 껌북바나나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평소 일기처럼 그린 고양이 그림 가운데서 엄선한 20여 점이 전시된다. 20여 점의 작품을 그림책으로 엮고 설치미술작업으로 재구상하며 주머니, 손수건, 뱃지, 엽서 등 소품으로도 제작해 선보인다.
벽면에 나뭇잎으로 작은 숲을 만들고 약 40페이지 분량의 그림책을 한장씩 인쇄해 구성한 설미치술작품은 전시주제와 설치장소를 고려한 것이다. 또 손수건과 주머니는 이번 전시를 위해 수작업 방식으로 특별 제작했으며 작가가 작업과정에 일부 참여함으로써 작품의 순수성을 상품에 그대로 담고자 했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에는 방문객 전원을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행사를 갖는 등 작가와 관람객이 밀접하게 소통하는 전시로 펼쳐진다.
추화진 작가는 “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로 가을이나 겨울에 전시를 열었어도 같은 제목을 썼을 것”이라며 “봄날의 따스하고 생기있는 기운을 전시라는 매개를 통해 발현하고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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