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光) 대신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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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9월 0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3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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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주인공이 된 화투, 일명 냥투가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냥투는 냥덕이 냥덕을 위해 만든 디자인 화투다. 냥투는 광(光) 대신 ‘냥’이 그려져 있다. 기존 화투 그림을 살려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면서 화투 패 곳곳에 고양이들을 숨겨 넣어 3고가 4고가 되려는 긴박하고 살벌한 상황에도 고양이들이 훈훈함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게 큰 특징이다.
사진= 자매상점
사진=자매상점
야옹야옹한 디자인 화투 냥투를 만든 곳은 자매상점이다.
네이버 JOB&판에 의하면, 냥투는 첫째 김정은 씨가 고등학교 때 일본 여행 길에서 본 귀여운 화투가 계기가 되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 사오지 못했는데 어느날 문득 생각이 났고 키우고 있는 다섯 살 짜리 고양이를 화투에 그려넣어봤다. 이를 본 친구들의 반응이 좋아 대학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한 셋째 소희 씨의 도움을 받아 현재의 자매상점을 만들었다.
자매는 작년 말 고양이 화투뿐 아니라 달력, 엽서 등 세트 상품까지 디자인해 텀블벅에 올렸는데 1145명이 사전 주문하면서 목표액 200만 원을 훌쩍 넘는 1850만 원 정도가 모였다. 또 올해 1월에는 카카오 메이커스에 올렸는데 두 시간 반 만에 매진되어 추가 물량을 제작해야 했을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다. 아무래도 냥심의 힘이 아닐지. - cat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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