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질 한 번 안한 순딩이 고양이 특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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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11월 0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06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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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좋고 싫음이 분명해 아무리 신뢰의 집사라도 불쾌감을 느끼면, 꽉 물거나 매우 드물지만 하악질도 합니다.
그런데 평생을 성질 한번 안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1. 타고났음
십묘십색이라고 사람마다 타고난 성격이 있듯이 고양이 성격도 저마다 다릅니다. 수시로 하악질해대는 까칠한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아무 때나 안고 쓰다듬어도 좀처럼 화내지 않는 온순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몇 년을 함께 지냈는데도 화낸 모습 한 번 본 적이 없다면, 그 고양이는 타고난 성격이 온순 것.
나이가 들어가며 성격이 바뀌기도 하는데, 온순한 고양이는 나이 들수록 더 부드럽고 친절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아기는 보호해야 함
아기나 어린아이에게는 화내지 않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에 대한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꼬리를 잡거나 앞다리와 몸통 사이에 손을 넣고 들어 올리는, 다시 말해 고양이가 가장 싫어하는 자세로 안아도 참아냅니다. 싫으면 재빨리 다른 곳으로 도망가 버리면 되는데도 “아기를 돌봐줘야 해”라는 사명감이라도 불타는 듯 아기의 거친 행동을 모두 받아줍니다.
3. 겨우 참고 있음
고양이를 안았을 때 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가만히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면 고양이는 최선을 다해 참고 있는 것.
보통 이때 고양이는 넋이라도 나간 듯 먼 곳을 응시합니다. 표정은 “아, 언제쯤 이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라는 듯 화가 나 있고요. 고양이가 어쩐 일로 발버둥 치지 않고 있다면 표정을 살펴봅시다.
4. 화낼 기력도 없음
체력 약해지는 노령묘나 질병으로 활력이 없는 고양이는 화낼 기운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이때는 더 신경 써서 고양이가 원하는 거리감을 지켜줘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지나친 분노는 건강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이죠. 다른 고양이의 간섭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노령묘나 환묘는 조용히 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만들어 줍니다.
5. 사랑하는 집사라 특별히 용서 중
다른 사람이라면 화내겠지만, “신뢰하는 집사라면 특별히 용서하겠어”라며 참는 고양이도 많습니다. 대개 10년 이상 같이 산 고양이들이 이런 경향을 보이는데요. 이는 고양이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완벽한 증거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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