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고양이 밥 만들어 줄 때,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식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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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7월 2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3,3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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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사료회사의 불편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진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이란 책이 한때 수많은 동물애호가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 줬는데요. 이를 계기로 반려묘에게 직접 밥을 만들어 주는 집사님들이 크게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고양이 밥을 만들 때 사용해선 안 되는 식품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1. 사람이 먹는 우유
사람이 먹는 우유에는 락토스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고양이는 이를 소화시킬 수 없습니다. 고양이에게 우유를 줘야할 때는 락토스가 제거된 고양이 전용 우유를 선택해야 합니다.
2. 사람이 먹는 참치캔
사람이 먹는 참치에는 비타민 E를 파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고양이가 장기간 섭취할 경우 황색지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황색지방병은 체내 지방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고양이 전용 참치 캔은 이를 막기 위한 비타민E 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3. 생달걀흰자
달걀노른자는 날것으로 먹이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흰자는 다릅니다. 생달걀 흰자는 비타민B의 복합체인 비오틴( biotin)의 흡수를 방해해 피부병, 피부염,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양파, 파, 부추
양파와 파 등 파과의 채소는 적혈구를 파괴해 혈뇨와 빈혈을 유발하며, 과다 섭취 시 사망까지 이르게 합니다.
5. 닭뼈 또는 치킨
닭뼈를 잘못 삼키면 장이 파열되거나 질식할 수 있고, 튀긴 닭고기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닭고기는 살코기만 물에 익힌 뒤 잘게 찢어 줍니다.
6. 고추, 후추
자극이 센 향신료는 위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또한 소화흡수의 정도에 따라 간이나 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7. 포도,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는 급성신부전증을 초래합니다. 소량만 먹어도 구토,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줘서는 안 됩니다.
8. 초콜릿, 코코아
카카오에 함유된 카페인과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소량이라도 심장과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구토, 발작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절대로 줘서는 안 됩니다.
9. 알코올류
10. 오징어, 문어, 게 등의 갑각류
만일 주게 된다면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징어나 문어, 갑각류에 함유된 티아미나이제는 비타민 B1 의 결핍을 불러일으키고 소화불량을 불러옵니다. 또한 갑각류의 딱딱한 껍질은 식도나 위장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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