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에게 할퀴었거나 물렸을 때 응급처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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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8월 2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2,8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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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양이 목욕을 시키거나 길고양이를 구조할 때 할퀴거나 물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입안과 발톱에는 항상 세균이 있어 상처를 그냥 두면 고름이 생기고 부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할퀴었거나 물렸을 때의 응급처치법을 알아봅니다.
먼저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살펴봅니다.
환부가 부어오른다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는 경우는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바로 부어오르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 지나서 붓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부가 곪는다
상처 부위가 화농성이 되면 곪게 됩니다. 환부가 화농성이 되면 붓고 통증이 수반됩니다. 또한 잘 낫지 않고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환부가 좀처럼 낫지 않는다
물린 부위가 출혈이 잘 멈추지 않고 좀처럼 상처가 낫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작아 보여도 그 깊이가 깊으면 낫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할퀴었거나 물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단계.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 씻기
먼저 흐르는 물에 상처 부위를 대고 5~10분 정도 있습니다. 체내의 세균수는 상처를 얼마나 빨리 깨끗하게 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상처 부위는 확실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2 단계. 소독하기
상처에 소독약을 바르고 거즈를 댑니다. 세균을 제거하고 상처를 소독하면 곪거나 붓는 등의 감염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하게 할퀴거나 물리면 한동안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부어오르거나 ▲열이 있거나 ▲상처가 더 빨개졌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고양이 입안과 발톱에는 언제나 세균이 있고, 상처 부위가 어떤 세균에 감염되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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