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 털, 우리가 매일 머리 빗듯 매일 빗겨줘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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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1월 1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9,6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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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고양이 털날림은 집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의류나 침구류는 기본이며 주방 식기까지 어디 한 곳 고양이 털에서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시간엔 털빠짐 보다 집사들의 고양이 케어법을 되짚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 빗질하지 않으면 꽤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지듯 고양이 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빗질해줘야 하는데요. 요지는 그 주기가 생각보다 매우 짧다는 것입니다.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빗질해줘야 합니다. 봄, 가을 털갈이 시기엔 털길이에 관계 없이 매일 빗겨줍니다.
또한 털 길이에 따라 사용하는 빗이 달라집니다. 장모종은 작은 철핀이 촘촘히 박혀 있는 슬러시브러쉬를 그리고 단모종은 러버(고무) 브러쉬를 씁니다. 슬러시브러쉬는 끝이 뾰족한 철핀이기 때문에 살살 빗겨줍니다. 아울러 방향은 털이난 방향대로, 순서는 목에서 엉덩이, 등에서 배, 얼굴 순으로 빗겨줍니다. 얼굴은 예민한 부위니 조심해서 빗습니다. 만약 고양이가 싫어한다면 고양이 기분을 살펴가며 차근 차근 빗어주고 장소는 빗질 뒤 청소가 쉬운 욕실을 이용합니다.
빗질을 자주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털을 많이 삼키면 걸리는 모구증이라는 위장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빗질, 고양이와 집사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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