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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발밑에서만 잘 때 마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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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0월 2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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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집사에 대한 호감도는 자는 위치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특히 추워지면 고양이가 어김없이 곁에서 자긴 자는데, 멀찌감치 떨어진 발밑에서만 자는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1. 일단 이불이 따뜻해서 기분이 좋음

고양이는 잠자리로 괜찮다고 생각되는 몇 곳 만들어 놓은 뒤,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잡니다. 계절이 바뀔 때 이 모습은 더욱 두드러지는데요.

 

 

고양이는 집사가 계절에 따라 침구 소재를 바꾼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겨울철이라면 전기요라든지 온수 매트 같은 난방기구가 가동되기 때문에 집안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 집사 침대라는 것도 잘 알고 있죠. 따라서 가을이 시작되고 이듬해 봄이 될 때까지 포근하고 따스한 침대는 고양이에게 최고의 잠자리로 낙점됩니다.  

 

 

2. 집사가 침대를 쓴다면, 적당한 높이감도 마음에 듦

집고양이에게 자신의 영역은 실내입니다. 따라서 휴식 중이라도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곳을 고양이는 또한 잘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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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발밑은 집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방 안을 내다볼 수 있기 때문에 휴식과 감시 두 가지 모두 가능한 ‘일타쌍피’의 장소입니다.  

 

 

3. 집사가 곁에 있는 것도 아주 좋음

고양이가 집사 발밑에서 자는 것은 집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의 증표입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해서 신뢰할 수 없는 상대 가까이에 가지 않습니다. 더구나 수면 중일 때는 무방비 상태라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안전한 곳을 잠자리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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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집사는 고양이에게 있어 엄마 같은 존재라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 고양이에 따라서는 집사를 자신의 것으로 여겨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곁에서 자기도 합니다.   

 

 

4. 그치만 집사가 나를 안 만졌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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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무척 신뢰하고 있지만, 잘 때만큼은 자신의 기분을 존중하고 싶고, 남(집사)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경우, 고양이는 집사 손이 닿지 않는 발밑을 잠자리로 선택합니다.

  

“함께 자고 싶지만, 나를 안 만졌으면 좋겠어”라는 참으로 고양이다운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또 집사의 잠버릇에 수면을 방해받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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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잘 때 하룻밤 평균 20~30회 뒤척인다고 합니다. 집사 가까이에서 잔다면 고양이는 분명 잠에서 깨는 횟수가 많아 숙면을 방해받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집사 발밑이라면 뒤척이더라도 그렇게까지 수면을 방해받지 않는 위치. 즉 발밑은 경계심이 강하거나 혹은 독립적인 성격의 고양이가 따뜻한 곳에서 안심하며 깊은 잠에 빠지고 싶을 때 선택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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