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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옆에 와서 '가만히' 앉아 있을 때 마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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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1월 1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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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자주 겪습니다. 고양이가 다가와서 가만히 곁에 앉아 있을 때의 마음을 살폈습니다.  

 

 

1. 완전히 아기 고양이 기분 : 마음 주고 있는 중

곁에 다가온 고양이가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거나 몸에 기댄다면, 고양이는 집사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특히 몸을 기대는 것은 집사에 대한 신뢰도가 최고치일 때 하는 행동인데요. 아기 고양이 기분 스위치가 켜져 집사를 엄마 또는 형제 고양이라 여기고, 집사에게 마음을 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 때문에 골골송을 부르는 게 다반사입니다. 

 

또한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면 어떤 부탁이 있을 때인데 배고프거나 놀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집사에게 용건이 있다 :  배 고프다 또는 놀고 싶다

앞서 잠시 이야기했듯, 보통 배고픔, 사냥놀이 등을 알리고 싶을 때 고양이는 바로 근처에서 집사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소통법을 흔히 사용합니다. 

그러니 고양이가 곁에 다가와 빤히 나를 바라본다면, 시간대를 확인해도 좋겠습니다. 밥시간이 가까워졌다면 밥을 주고, 밥과 밥 사이라면 간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적정량 급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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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난감을 물어온다면 놀고 싶다는 100%의 표현이니 시간을 약 10분 정도 내서 놀아줍시다.  

 

 

3. 한 이불 속에서 집사랑 같이 자고 싶다

침대에 누워있을 때 고양이가 곁에 다가와 조용히 앉는다면,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 오고 싶은 기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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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무척 좋아하는 고양이는 집사와 같이 자고 싶어 하는데요. 이불을 들춰 동굴 같은 작은 틈을 만들어준다면 “기다리고 있었어요”라고 말하듯이 이불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올 것입니다. 

 

 

4. 집사 근처에 뭔가 흥미로운 게 있다

집사 근처에 어떤 신경 쓰이는 물체가 있어서 가까이 앉아 있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타고난 사냥꾼이라 움직이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달랑거리는 옷의 장식, 연필이나 마우스 펜 등의 움직임은 사냥감처럼 느껴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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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감으로 완전히 착각하면 전투태세에 들어갑니다만, 보통 “저게 뭐지?”라고 흥미진진한 눈빛으로 바라볼 때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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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 집사가 음식을 먹을 때도 곁에 앉아 있곤 하는데, 이때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는 음식이어서 자신도 맛보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조미된 인간의 음식은 고양이 건강에 해로우니 줘선 안 되겠습니다.

 

 

5. 완전히 릴렉스하고 싶다

고양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늘 혼자 있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가족이나 동료가 있는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요. 특히 집사 곁에서 머무르는 것은 “언제든 집사가 지켜준다”라는 강한 믿음의 증표로, 고양이는 혼자만의 공간에 있을 때보다 더 릴렉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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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 근처에서 한동안 머물다 간다면 온전한 휴식을 취하다 떠난 것이랍니다.

 

 

6. 가족이 된 지 얼마 안 됐다면, 거리 측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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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집사와 얼마나 가깝게 지낼지 거리감을 측정 중입니다. “집사가 좋은 사람 같긴 한데 더 자세히 알고 싶다” 정도의 마음인데요.

최소한 집사 곁에 다가왔기 때문에 경계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리광을 부려도 될지, 부린다면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생각한다면 거의 틀림이 없겠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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