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시 냥 미소! 고양이, 이렇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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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2월 0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87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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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웃는다고?
그렇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고양이도 웃는다. 바로 다음의 방법으로.
감정 표현의 하나인 표정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 따라서 종족과 커뮤니케이션이 그다지 필요치 않은 종은 표정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경향을 보인다.
고양이 또한 단독생활을 하므로 개나 인간처럼 얼굴에 표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짝짓기, 양육기 등처럼 자연적인 삶의 주기 속에서 종종 상호작용이 필요했고, 표정 근육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발달했다.
특히 집고양이로 살면서부터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나 안정적인 환경에 따른 ‘편안함’, ‘응석을 부리고 싶은 기분’ , ‘흥분’, ‘만족’, ‘기쁨’과 같은 감정을 갖기 쉬워져 다음과 같은 표정을 집사에게 보이곤 한다.
한껏 들떴을 때는
1. 눈이 반짝반짝
인간처럼 고양이 눈은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기쁠 때는 눈이 커지고 눈동자에 빛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2. 귀는 쫑긋
귀밑 근육을 수축해 귀를 쫑긋 세운다. 그러나 이 기쁨의 사인은 어떤 작은 소리가 나면 순식간에 움직이므로 눈 깜빡하는 사이 지나치기 십상.
3 . 수염은 빳빳
고양이는 만족감이나 기쁨을 느끼면 수염 모근에 힘이 들어가 수염이 팽팽해진다. 위를 향한 빳빳한 수염은 곧 웃는 얼굴을 의미.
4. 혀는 주변을 핥고
기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고양이는 입맛을 다시거나 입 주변을 혀로 핥기도 한다. 또 너무 기뻐서 호흡이 거칠어지기도 하는데, 헐떡이는 호흡이 새어 나오는 일도 있다고.
또한 편안할 때는
얼굴에 힘이 빠져 모든 부위가 느슨해진다. 눈은 가늘어지고 두 귀는 아래를 향하며 수염도 매달려 있는 듯 아래를 향한다. 그리고 입도 살짝 벌린다. 마음을 연 사람이나 안심하고 있는 환경에 있을 때 보여주는 표정.
우리가 상상하는 미소와는 좀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만족스럽고 기쁘고 평온할 때 짓는 표정이므로 ‘고양이 미소’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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