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행?” 집사 하는 일에 고양이가 꼭 관심 갖는 이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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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6월 2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2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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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열중하고 있을 때 꼭 다가와 관심 두고 참견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때의 고양이 마음을 안내합니다.
1. “뭐해?” 호기심 가득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한 만큼 호기심도 강합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는 호기심이 더 왕성한데요. 그러다 성묘가 되면 차분해집니다.
다만 집고양이는 평생 아기 고양이 마음으로 살아가므로 이 시기의 호기심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집사가 하는 일에도 호기심이 발동하기 마련. 뭔가를 하고 있을 때 고양이가 잔뜩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다가온다면, “아, 울 냥이가 내가 뭐 하는지 궁금해서 알아보러 왔구나”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2. “나도 끼워줘” 같이 놀고 싶음
위의 내용과 이어지는데요.
보통 고양이는 2~4묘 정도의 형제와 같이 태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몸집이 큰 고양이는 먼저 행동하며 놀이를 이끕니다. 그러면 다른 형제들이 일제히 따라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런데 고양이에게 집사는 힘센 형제이기도 합니다.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 집사 곁에 다가가는 것 또한 “뭐해? 나도 그 놀이에 동참하고 싶어”라는 뜻.
3. “나한테 관심 좀 가져줘”, 쓸쓸했음
심지어 낮잠에서 깨자마자 “야옹”하며 집사 곁으로 다가가 응석을 부리는 고양이도 있는데요.
집사에게 강한 신뢰와 애정을 느끼는 고양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인간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집사가 다른 일에 한참을 열중하고 있으면 고양이는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집사가 하는 일에 끼어들면서까지 “나한테 관심 좀 가져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4. “부탁이 있어”, 원하는 것 어필 중
고양이에게 집사는 생존에 필요한 그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유일한 존재죠. 영리한 고양이들은 이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해서 먹이, 놀이와 같은 어떤 요구사항이 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았던 신체언어를 집사에게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집사는 작업을 어렵게 하는 고양이를 다시 바닥에 내려놓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 행위를 놀이로 받아들이고 즐거워하는 고양이들이 제법 많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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