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지 마라", 고양이가 숙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3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2년 11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585관련링크
본문
어루만지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순간이 고양이가 깊이 잠들어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하루 대부분을 잠으로 보내니, 이번 시간은 고양이의 숙면 확인법 세 가지를 안내합니다.
1. 이름 불러도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얕은 잠을 자고 있다면, 고양이는 집사의 호출에 곧바로 눈을 뜨거나 고개를 들거나, 혹은 몸을 일으켜 반응합니다. 이름뿐만 아니죠. “간식 줄까요?”, “놀까요?”와 같은 평소 고양이가 좋아하는 집사 말에도 고양이는 반응합니다.
그러나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는 바로 잠에서 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시체처럼 완전히 퍼져 잔다
잠이 얕을 때 고양이는 발바닥을 바닥에 닿거나 두 앞발을 나란히 뻗은 스핑크스 자세로 잡니다. 몸 어딘가에 힘이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죠.
그러나 숙면을 취할 때는 그야말로 시체처럼 퍼져 잡니다. 몸이 완전히 풀렸다는 것은 그만큼 안심하고 있다는 사인이므로 고양이가 상당히 편안한 상태에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움찔움찔, 움직임이 거의 없다
고양이가 손과 발, 귀와 입, 눈 등을 실룩샐룩 움직인다면, 고양이는 얕은 잠의 렘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고 있는 것. 꿈속에서의 행동이 실제로 손발을 움직이게 하고 울음소리를 내게 합니다. 인간의 잠꼬대처럼 말이죠.
또한 앞서 잠시 이야기했듯이, 작은 소리나 사람의 말소리에 꼬리를 흔들며 반응하고, 수염을 움직여도 얕은 잠을 자고 있다는 사인입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면 숙면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