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고 해도 고양이가 같은 행동을 반복할 때 마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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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07월 0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8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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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고 해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집사로서는 여간 속 터지지 않습니다. 이때의 고양이 마음을 짚어봅니다.
1. 자기한테 관심 가져주는 게 좋다
고양이가 일부러 반복해서 장난친다면 집사가 자기가 하는 행동에 신경 써주는 게 즐겁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비록 그게 부정적인 반응이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가령 비닐을 씹는 고양이를 주시하며 집사는 “00, 그만”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 목소리는 다소 격앙되기 마련이고요. 그래도 집사가 반응해 준 게 고양이는 좋아서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2. 그냥 재밌는 놀이일 뿐이다
고양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즐기는 대상은 집사만이 아닙니다. 앞발로 건드렸을 때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집안의 어떤 물건, 다른 고양이한테 집적거렸을 때의 반응 등 고양이마다 즐거움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위험한 행동이 아니라면 일일이 말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3. 항의 중
놀아주지 않거나 간식을 주지 않거나 또는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의 항의 표시인 경우도 있습니다.
항의할 정도의 불만이라면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문제가 계속 해소되지 않으면 컨디션 저하로 이어지니 주의합니다.
4. 쌓인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장애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은 고양이는 같은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 ‘상동행동’ 장애를 일으킵니다. 같은 부위를 계속 핥거나 같은 장소를 계속 왔다 갔다 하는 행동이 대표적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이 지경까지 왔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해소하는 것도 물론 동반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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