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interview
도예가 김여옥,
고양이에게 양귀비 꽃잎을 달다
한옥 창틀에 앉아 얼굴을 닦는 고양이, 담장에 앉아 낮잠을 즐기는 고양이, 그리고 우아하기 이를 데 없는 양귀비 꽃잎 날개가 돋은 고양이... 김여옥 작가님의 고양이 작품에 가슴이 떨렸던 건, 우리가 그토록 보고 싶었던 (길)고양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지고 있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고양이들이 모여 사는 곳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작가님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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