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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전지적 냥 도파밍 시점 : 고양이를 무조건 행복하게 하는 집사 행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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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1월 2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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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트렌드 키워드는 도파밍입니다. 도파밍 즐거움과 목표 달성을 통한 만족감 등을 느낄 때 분비되는  '도파민' 호르몬과 수집한다는 뜻의 '파밍(Farming)'이 합쳐진 말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도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고양이 뇌에서도  장난감을 쫓을 때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집사와의 상호작용 또한 도파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집사와 고양이 사이의 강한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죠.


그렇다면 고양이 관점에서 도파밍은 다음의 상황일 것입니다. 

 

 

1. 좋아하는 밥 또는 간식을 알아서 척척 준다 


 

더러 식탐이 없는 고양이도 있습니다만, 인간만큼 고양이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간식은 집사 몰래 찾아 먹을 정도라서 고양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이런 고양이에게 있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타이밍을 잡는 일은 매우 중요한 하루 일과입니다. 집사에게 어떤 어리광을 부렸을 때 간식이 나오는지, 집사가 어떤 행동을 한 다음에 간식을 주는지, 몇 시에 집사가 간식을 주는지 등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게다가 음식 취향도 분명하니 입맛에 맞는 맛난 밥과 간식을 먹는 시간은 고양이에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든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사료를 잘 먹지 않게 되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정도껏 줘야겠습니다. 

 

 

2. 매일 지칠 때까지 놀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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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하냐 하면,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주는 즐거움인 동시에 무료한 실내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근육과 반사신경을 단련시켜 건강한 생활을 하게 합니다.  

 

고양이는 운동신경은 뛰어나지만 지구력은 부족한 탓에 하루 2번 15분 정도 놀아주면 매우 만족해합니다. 놀이가 일상이 된 고양이는 그 시간에 맞춰 집사를 툭툭 앞발로 치거나 장난감을 물어 오는 등 놀이에 적극 집사를 초대하기도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매일 고양이와 놀아준다는 게 사실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만, 집사의 약간의 시간 할애가 고양이에게는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는 고품격 묘생으로 이어지게 하는 만큼 가능한 자주 많이 놀아줍시다. 

 

 

3. 응석 부리면 진짜 엄마처럼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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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응석을 부리는 이유는 집사를 엄마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꾹꾹이, 골골송, 부비부비, 꼬리를 바싹 세운 채 바르르 떨며 집사에게 다가가기, 집사를 보며 길게 울기, 집사 몸에 턱 올리고 있기, 집사와 함께 자기와 같은 ‘엄마 고양이에게 부렸던 응석’을 그대로 집사에게 부리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인데요.

만약 고양이가 응석을 부려오면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 대응해줍시다. 행복한 고양이는 집사를 무한대로 신뢰하며 애착 관계는 더 깊어질 것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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