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사에게 익숙해졌을 때 하는 행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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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7월 2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7,0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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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 많던 고양이도 집사의 사랑을 받으며 집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이 되면 안정감을 찾는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익숙해졌을 때 하는 행동을 확인해보자.
1. 집사가 손으로 주는 음식을 받아먹는다
집사 손에 있는 간식이나 사료를 먹는다는 것은 꽤 당신에게 익숙하다는 증거다. 식사, 수면 그리고 배변은 무방비 상태에 놓이는 만큼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좀처럼 하지 않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당신이 쥐고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것은 없다. 충분히 신뢰관계에 있어도 성격에 따라 집사 손에 있는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있으니까.
2. 집사가 보는 앞에서 밥을 먹는다
조금이라도 경계심이 듣다면 고양이는 밥을 먹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했듯 식사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집사 앞에서 밥을 먹지 않던 고양이도 차차 시간이 흘러 신뢰관계가 구축되면 먹게 되는데, 이쯤 되면 집사인 당신에게 고양이가 익숙해졌다고 생각해도 좋다.
3. 옆에서 잔다
△ 사진=instagram @nulboru
고양이가 겨우 자기 몸 하나 들어갈 수 있는 좁은 틈새에서 자는 까닭은 자는 동안 있을 수 있는 적의 갑작스러운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당신을 경계하고 있다면 옆에서 자는 일은 없을 것이다.
4. 만지게 해 준다.
고양이는 원래 경계심이 강해서 낯선 사람이 갑자기 쓰다듬는 것에 큰 거부감을 느낀다. 그런데 쓰다듬었을 때 싫어하지 않는다면 꽤 당신을 신뢰한다는 뜻이다. 이에 더해 배를 드러내며 몸을 맡겨 온다면 “정말 행복해”, “고마워”라는 감정의 표현이다.
5. 스스로 다가온다
고양이는 자신만의 타이밍이 있다. 경계하고 있다가도 위험 요소가 없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다가간다.
그렇지만 당신에게 다가오더라도 완전히 경계를 푼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 이때 섣불리 만지거나 잡으려 하면 오히려 더 경계할 수 있다. 고양이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두는 게 중요하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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