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꾹꾹이, 고양이가 슬플 때 보이는 행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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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02월 2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8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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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여러 이유로 슬픈 감정을 느낍니다.
다음은 고양이가 슬플 때 하는 행동으로, 이때 집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 걸거나 쓰다듬어 고양이 기분을 달래주는 걸 추천합니다.
1. 꼬리를 내린다
고양이 꼬리가 힘없이 축 늘어져 있다면 슬픈 감정의 표현입니다. 꾸중 들었거나 사냥 또는 사냥놀이에서 실패했을 때 흔히 볼 수 있죠.
슬픔 외에 외롭거나 불안을 느낄 때도 꼬리는 내려갑니다. 이때는 걷거나 서 있는 모습도 어딘가 나약해 보입니다.
2. 작고 약한 목소리를 낸다
들릴 듯 말듯 작은 목소리로 울고 다니는 행동도 슬픈 경험을 한 고양이가 보이는 행동입니다. 너무 오랜 시간 집에 혼자 있거나 같이 사는 동료 고양이가 사라지는 등 갑작스러운 큰 환경변화가 슬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만약 집사를 바라보며 운다면 슬픈 마음 또는 불안한 감정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3. 꾹꾹이를 한다
이때는 그리움에 가까운 감정입니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다소 슬픈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이른 엄마 고양이와의 이별입니다. 이에 젖을 떼기 전부터 인간에 의해 길러진 고양이, 젖을 너무 빨리 뗀 고양이가 외로운 꾹꾹이를 많이 합니다. 엄마 고양이의 애착을 더 느끼고 싶다는 스트레스가 꾹꾹이로 나타나는 거죠.
다행히 외로운 꾹꾹이는 대개 2살이 지나면 멈춥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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