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청사옥상에 현대식 콘테이너 길고양이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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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2월 1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76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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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동물등록제가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양이는 그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되더라도 입양이 되지 않을 경우 상당수 안락사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철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유기묘 및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청사 옥상에 길고양이 쉼터(조립식 컨테이너, 5m(L)x2m(H)x2m(W)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청 성안별관 옥상(성내로3가길 19)에 마련된 쉼터는 민간기업((주)현대건설)의 후원으로 조성되었다. 쉼터는 구조나 보호가 필요한 고양이들이 임시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15묘 내외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을 통해 적극적으로 입양 및 분양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진료와 예방접종은 강동구 수의사회가 담당하며, 사료는 사료전문업체 네슬레 퓨리나가 사료를 후원하기로 했다. 운영은 캣맘 등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쉼터 조성과 운영에 협조해준 ㈜현대건설, 네슬레 퓨리나, 강동구 수의사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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