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즐겨 먹는 음식 중, 고양이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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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1월 1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8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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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식으로 인기 많은 아보카도.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집사가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고양이에게 ‘절대 줘면 안 되는 음식’과 ‘너무 과하게 주면 좋지 않은 음식’을 알아봤다.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
1. 초콜릿
초콜릿 카카오에 포함된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섭취하고 1~2시간이 지나면 흥분 상태가 되어 구토나 설사,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
2. 아보카도
아보카도 과육에 들어있는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중독증상을 일으킨다. 주된 증상으로는 구토나 설사, 호흡곤란. 더구나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섭취량과 치사량 등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아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음식이다.
3. 파
각종 대파, 쪽파, 부추뿐만 아니라 양파와 마늘 역시 고양이에게 위험한 음식이다. 고양이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고령의 고양이는 심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4.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생 돼지고기는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열해서 급여해야한다. 감염될 경우 구토나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5. 커피
커피를 비롯해 녹차, 홍차 등과 같은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중추신경을 자극해 평소보다 심한 두근거림이나 부정맥, 구토, 현기증,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너무 과하게 주면 안 되는 음식
1. 오징어와 문어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오징어는 비타민 B1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다.
2. 사람용 우유
우유에는 락토오스라고 하는 ‘유당’ 이 들어있다. 고양이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우유를 소화하고 흡수시킬 수 없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양이 전용 우유는 락토오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3. 고등어, 꽁치, 정어리, 참치 등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황색지방증후군’을 일으킨다. 증상은 발열, 통증, 체내 지방조직 염증. 고양이 전용 참치 캔에는 이를 막기 위해 비타민E 를 첨가하고 있다.
5. 시금치와 양상추 등의 야채
야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인 고양이가 소화시키기 어렵다.
6. 바나나와 사과 등의 과일
당분이 많은 과일은 영양이나 칼로리 발란스를 깨기 쉬우므로 너무 적극적으로 급여할 필요는 없다.
7. 어묵과 게맛살
어묵과 게맛살은 고양이가 탐내기 쉬운 음식이지만 가공과정에서 추가된 당분, 염분 등이 고양이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고양이 식사는 종합 영양식인 사료와 물만 있으면 충분하다. 다만 완전한 육식동물이므로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주면 좋은데 가열은 하되 양념을 하지 않는 게 포인트다. 가끔씩 삶은 닭가슴살 등을 먹기 좋게 찢어서 캣푸드에 올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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