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30세 장수냥님, 비결은 ‘집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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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년 06월 0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4,89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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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고 있는 메이쿤 종의 러블(Rubble)은 올해로 서른이 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미셀 포스터(Michele Foster)라는 이름의 여성이 러블을 만난 건 1988년 5월이었습니다. 독립해 혼자 살고 있던 그녀는 여동생 친구의 고양이였던 러블을 가족으로 맞이했는데요. 러블이 아깽이였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 사진=sw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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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던 미셀은 러블을 자식처럼 애지중지 반려했고 이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믿고 있네요. 그녀는 “노령묘가 되면서 약간 심술궂어졌지만 러블은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라고 소개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가장 오래 산 고양이는 크렘 퍼프(Cerm Puff) 입니다. 크렘 퍼프는 1967년 8월 3일 태어나 2005년 8월 6일까지 38 년 간 묘생을 누리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러블 또한 세계 장수 고양이로 기록될 수 있지만 그녀는 러블이 셀럽의 길을 걷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대중의 인기보다 러블에게 더 중요한 것은 평화로운 노년이기 때문이죠.
고양이 나이 30이면 사람 나이로 137세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러블은 노화로 인한 고혈압 증세를 제외하면 놀랄 만큼 건강하다고 합니다.
러블의 서른 번째 생일을 그녀는 다니는 지역 동물병원에서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열어줬는데요. 러블과 그의 집사 미셀이 지금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edited by 이서윤
△ 사진=sw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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