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묘사 | 고양이도 나이에 따라 어울리는 목걸이가 있…
올해로 벌써 11살이 된 둘째 영이. 천상 고양이인 첫째 나미와 비교해 덜 예민하고 덜 우아하며 덜 차분하다.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장난을 쳐도 “왜 또?!”라는 식의 싼티 나는 외마디 비명을 짧게 내지르는 것으로 ...
column. 2026년 07월 07일
생활묘사 | 레이저포인터 인간 아기용 버전
손주 볼 나이에 본 아기 조카다. 아기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그 모든 순간에서 우주를 만나고 대자연의 법칙을 발견한다. 먹은 우유를 소화시키고 뒤집고 기기까지, 결국 스스로 해나가는 그 작고 여린 생명을 가까이서 보고 있자니,...
column. 2026년 06월 10일
생활묘사 | 어느 날 벌어진 일
급식기 주변으로 사료가 낭자했다.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 자리에서 길고양이에게 밥 준 지는 3년째. 그런데 어느 순간 참새부터 비둘기, 까치 등 온 동네 새들도...
column. 2020년 10월 05일
생활묘사 | 고양이의 아침의례
언제까지나 저에겐 아기 고양이인 둘째의 하루는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잠에서 깬 집사를 따라 같이 욕실로 들어갑니다. 때를 놓쳐 행여나 욕실문이라도 닫혀있으면 ...
column. 2018년 03월 09일
이 죽일 놈의 우울증
21일 새벽 1시, 네이버 블로그 댓글 알림이 뜹니다. ‘지진 나고 전쟁 나면 내 고양이 어떡하지?’란 제목의 글에 달린 것이었습니다. “이번 포항 지진으로 반려인들 대피소 출입을 제한해서 위험...
column. 2017년 11월 20일
생활묘사 | 강아지풀이니까
마트에서 장보고 오는 길. 흙만 있으면 이 땅 어디에서든 자라는 강아지풀 무리가 둔턱에서 한들거렸다. “오늘은 몇 잎 따다 줘볼까… 그러고 ...
column. 2017년 08월 04일
생활묘사 | 길고양이를 예뻐한다는 건
길이 2m, 지름 약 70cm 정도 되는 집 뒤 배수관은 쓸만했다. 새벽녘 요란한 빗소리가 창문틈으로 흘러 들어와도 다리 쭉 펴고 맘 편히 잠들 수 있었다. 길고양이들 밥이 빗물에 퉁퉁 불어 먹지...
column. 2017년 07월 18일
고양이가 있었으면
고양이가 있었다면 모든 삶의 문제는 사라졌다. 세상 어느 곳에도 발 붙일 곳 없던 떠돌이 킬러 레옹의 불안정한 삶도,젊은 애인 때문에 자신의 충복을 제거해야했던 냉혹한 보스 강사장의 파란한 인생도,아들과 죽음을 넘나...
column. 2017년 06월 30일
생활묘사 | 고양이가 부러운 순간 7, 출근하는 나 v…
최초 발행 : 2017 출근길, 침대 위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느긋하게 하품하고 다시 잠드는 냥을 보니 문득 드는 생각, “아, 진심 부럽다.”고양이 집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
column. 2017년 05월 19일
생활묘사 | 고양이 집사가 된 대통령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그래서 매거진 편집에 정치색이 입혀지는 걸 상당히 지양한다. 그런데 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동물사랑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대통령의 반려동물사랑은 4년 전 지인으로부터 대통령이...
column. 2017년 05월 15일
일본의 어느 사찰
보기만 해도 영혼에 행운이 깃들 것 같은 일본의 어느 사찰.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에. 사진 | S.Otsuka
column. 2017년 05월 03일
또 길고양이..., 그리고 동탄누리동물병원
좀 오래된 일이다. 지난 3월 20일, 아침 6시 반경이었을 터. 낯선 고양이 울음소리에 선잠을 깼다. 그 목소리는 다급했다. chapter 1. 진정 사람과 살고 싶...
column. 2017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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