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에 ‘무슈샤 웃는 고양이’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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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3월 1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27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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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토마 뷔유(Thoma Vuille)를 초청해 열차 안에서 행위예술작업을 진행했다.
토마 뷔유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길거리 예술가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작가의 철학인 ‘정의’와 ‘평화’, ‘평등’ 이라는 사회적 함의를 담은 ‘무슈샤(M.Chat) 웃는 고양이’ 그림을 그려왔다. 2004년에는 파리 퐁피두 광장에 50m×25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그림을 그려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초청에서 토마 뵈유는 12일(화)일 오후 2시에 이태원역에서 응암순환행 열차에 탑승해 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대표 캐릭터인 ‘무슈샤 웃는 고양이’를 맨 앞 칸(1-1) 벽면에 그렸다. 작업은 물감과 스프레이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 열차는 현재도 운영 중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의하면 작품이 열차에 영구 보존될 수 있도록 작가와 협의 중이다.
△ 6호선 응암순환행 열차 웃는 고양이 퍼포먼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 6호선 응암순환행 열차 웃는 고양이 퍼포먼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을 위한 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공사 누리집(https://www.seoulmetro.co.kr)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그의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M.Chat 고양이전> 입장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M.Chat 고양이전>은 3월 16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세계적인 길거리 예술가 토마 뵈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 그의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M.Chat 고양이전>이 3월 16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웃는 고양이 무슈사를 보면서 시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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