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꼭 청소해야 함”, 고양이 털이 아주 잘 쌓이는 곳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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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9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27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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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기분 좋은 촉감의 고양이 털.
하지만 집안 곳곳에 내려앉은 고양이 털을 그대로 방치하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반려묘 가정이라면 꼭 신경 써서 청소해야 할 곳을 안내합니다.
1. 가구 위, 선반
흩날리는 고양이 털 양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많아지는 타이밍이 있으니, 고양이가 뛰어오르거나 착지할 때. 게다가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유유자적하는 시간을 즐기므로, 가구 위와 선반은 고양이 털이 쌓이기 쉬운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고양이 발길이 닿지 못한 가구 위와 선반이라면 상태는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은 집사에게도 무심한 장소라 청소의 사각지대일 가능성이 높은 탓입니다.
2. 틈새
고양이 털은 가늘고 부드럽습니다. 해서 공기와 바람에 의해 처음에는 공기 중에 흩날리지만 이내 바닥으로 내려앉습니다.
바닥으로 내려앉은 고양이 털은 고양이와 인간이 걸을 때마다 이동해 점점 얽힘이 성긴 털 뭉치로 변합니다. 그러다 공기와 바람의 영향이 비교적 덜한 구석이나 가구와 가구 틈새, 가구와 벽 틈새 등에 정박하죠.
3. 침대와 패브릭 소파
고양이에게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코어 영역이 있습니다. 집고양이라면 자신의 냄새가 밴 캣하우스, 집사가 매일 쓰는 침대, 쿠션감이 좋은 안락한 소파, 상하운동을 하며 놀거나 잠잘 수 있는 캣타워 등입니다.
이런 곳은 고양이 털이 필연적으로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4. 그리고 대망의 에어컨 필터
실내의 오염물질을 끌어당겨 제거하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필터에도 고양이 털이 매우 쉽게 쌓입니다.
정기적으로 필터 청소를 하지 않으면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자가 실내로 흩어져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악화합니다.
특히 먼지 쌓인 에어컨 필터는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매우 좋은 환경. 건강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만, 어린이나 노약자 또는 만성질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에어컨 세균과 곰팡이는 알레르기와 천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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