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그려진 오토바이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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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10월 2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6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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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집필 장소로 유명한 도쿄의 분교구. 분교구가 구 탄생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말 오토바이 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을 갖은데 이어 최근 최우수상을 발표했다.
엄정한 심사를 끝에 선정된 최우수상은 니이나 유키코(新名有紀子) 씨의 디자인. 고양이 실루엣을 잘 살린 이 디자인은 마치 고양이가 독서삼매경에 빠진 집사의 관심을 자신에게로 돌리려는 듯 곁에서 꼬리를 바싹 세운 모습이다. 고양이 발 아래 두 개의 곡선이 펼쳐진 책을 형상화한 것.
일본의 <고양이 저널>은 “불 시노부 거리를 달리다 보면 고양이 번호판을 단 오토바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랑스러운 그 모습에 곁눈질하면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 바란다”는 위트 넘치는 멘트로 이 같은 고양이 오토바이 번호판 교부 소식을 알렸다.
사진출처 | www.city.bunkyo.l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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