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이는 스토브와 뽀글이블랭킷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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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11월 25일 / by 작성자설탕캔디껌이 / 조회수2,25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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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해보일정도로 스토브에 가까이 가는 바람에 걱정되서 계속 멀리 끌어내(?)고는 있지만.,,
제눈엔 전부 귀엽네요 ㅎㅎㅎ(물론 주시해서 지속적으로 끌어내고있어요 ㅎㅎㅎ)
컴퓨터로 작업하는 일이많아 스토브만 켜놓고 뽀글이블랭킷 무릎에 덮고있으면
살금살금, 하지만 당당한 걸음으로 양반다리 위에올라와 눈을 맞춰요 스르륵 꿈뻑 ㅎ
나에게 블랭킷 덮어라, 이겁니다 ㅎㅎㅎㅎ
껌이는 이제 약 5개월령 남아예요.
두달전, 비가 엄청 많이오는 밤에 공원에서 데려왔어요,,
너무 구슬프고 크게 울고있길래 어디있나 찾아다녔는데
비쩍마른 아가 하나가 작은 수풀사이에 숨어서 떨고있드라구요
집에 있는 2살배기 남아인 설탕이가 걱정되긴 했지만 모른척할수없어 데려오고말았지요 ㅠ
그밤 빗속에서 추위에 떨던 기억때문인지 좀 별나게 따끈할걸 찾더라구요.
그래서 방바닥이고 스토브고 간에 저렇게 붙어있는거보면 맘이 아직도 쓰립니다 ㅠ
혼자만 알기 너무 아쉬운 우리 설탕이와 껌이 ㅠ 여기에라도 자랑하고 싶어 올려요...
사진들 넘나 많지만.. 개인의 공간이 아니기에 추려서 올립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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