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존재감 없는 사람 특징 3

고양이 집사라고 해서 다 같은 고양이 집사가 아니니, 고양이한테 전혀 존재감이 없는 사람의 특징을 모았습니다.   

 

 

1. 집에 있는 시간이 짧다, 자주 외출한다

 

일단 고양이는 함께 있는 시간이 짧은 사람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나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집 안에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는 존재” 정도로 여긴다고 해도 틀리지 않겠습니다. 자신의 영역 안에 있지만 자신에게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은 존재인 겁니다. 

바쁜 일상으로 집을 자주 비우거나 장기 출장 또는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 등이 보통 여기에 해당합니다.  

 

 

2.  밥도 안 주고 놀아준 적도 없다 

 

고양이에게 중요한 사람은 자신에게 삶의 쾌적함을 제공해 주는 사람입니다. 즉, 밥을 주고 같이 놀아주며 응석 부리면 받아주는 사람입니다.  

여기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절대 화내지 않는 사람은 고양이에게 존재감이 큽니다. 

고양이는 이런 사람을 매우 깊게 신뢰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동반자로 여깁니다. 

 

 

3. 손길 한번, 눈길 한번 안 준다

 

커뮤니케이션과 스킨십은 고양이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있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머리와 이마, 등, 귀밑 등 취선이 지나가는 부위를 쓰다듬거나 빗질해 주거나 상냥한 말투로 말 거는 행동은 실제로 고양이와의 거리감을 좁히죠. 

그런데 고양이가 곁에 있어도 관심 주지 않으면 고양이 또한 가까이 다가가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스스로 먹이감을 구하며 살아가는 단독생활을 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관심 두지 않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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