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사가 참 좋아'를 고양이가 느끼는 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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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년 03월 11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04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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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집사와 잘 지내는 고양이는 언제나 집사가 좋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집사에 대한 애정이 폭발하는 몇몇 순간이 있어서 정리했습니다.
1. 집사와 딱 마주쳤다 : 앗! 엄마 같은 사람이다
집사 또는 캣맘과 딱 마주쳤을 때, 고양이는 순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엄마 고양이 같은 존재와 마주쳤기 때문입니다.
그 감정을 고양이는 꼬리에 담는데요. 아깽이 시절 엄마 고양이에게 하던 그대로, 고양이는 내리고 있던 꼬리를 바싹 세우거나, 세운 꼬리를 바르르 떱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바싹 세우고 집사에게 다가갈 때는 ‘기쁘다’, ‘행복하다’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특히 꼬리를 바싹 세운 상태에서 꼬리를 흔드는 행동은 ‘즐거움’, ‘행복’의 감정이 폭발했을 때로,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최대한의 애정 표현입니다.
2.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 : 엄마 고양이가 해주던 그루밍이 떠오른다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그 손길에는 애정이 담겨 있으니 고양이는 그 사랑을 느낍니다. 눈을 지그시 감으며 “행복해”라는 표정을 짓거나 골골송을 부르는 게 그 증거입니다.
집사의 부드러운 손길은 어릴 적 엄마 고양이로부터 받던 그루밍을 떠올리게 합니다. 쓰다듬을 받던 고양이가 엉덩이를 집사 쪽으로 향하며 꼬리를 드는 이 행동 또한 엄마 고양이가 엉덩이도 깨끗하게 닦아줬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3. 간식을 챙긴다 : 먹는 것은 즐겁다
모르긴 해도 집사에 대해 고양이는 “항상 먹을 것을 챙겨줘서 좋아”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고양이에게 빠르게 사랑 받고 싶다면 밥과 간식을 챙겨주는 걸 추천합니다. 먹고 사는 일이야말로 모든 생명체에게 공동으로 주어진 생의 무게이니, 사실 사람들이 장사를 하고 직장을 다니는 대부분의 이유도 돈을 벌기 위해서고 번 돈으로 먹고 자고 생활하는 모든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죠.
4. 집사가 먹잇감으로 빙의되어 놀아준다 : 친근감이 느껴진다
집사가 먹잇감으로 빙의되어 놀아주는 시간은 먹을 것을 챙겨주는 시간 다음으로 고양이의 눈빛을 빛나게 합니다.
놀이시간이 되면 “어서 놀자”라며 집사 곁에 다가와 야옹거리고, 집사가 장난감을 손에 쥐기만 해도 잡을 태세를 합니다.
자신과 놀아주는 집사에게 고양이는 친근감을 느낍니다. 사냥놀이는 아깽이 시절 엄마 또는 형제자매와 함께 했던 즐거운 것이었으며, 고양이에게 놀이란 사냥 본능을 충족시키는 즐거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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