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 정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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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1월 06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23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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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급식소가 국회의사당에도 정식으로 설치되었다.
지난 4일 동물복지국회포럼과 동물유관단체대표자협의화(이하 동단협)은 국회의원회관 옆 후생관 앞 잔디밭에서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식'을 가졌다.
이날 설치식에는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박홍근, 이정미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한정애 국회의원과 국회 보좌진들, 동물유관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급식소 설치에 참가한 동물보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에 따르면, 국회에 설치한 이번 길고양이 급식소는 사료급식 뿐 아니라 길고양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겸한다. 크기는 1개소당 3~5묘 정도가 들어가 쉴 수 있도록 넉넉하게 만들었고, 내부는 보온단열재를 덧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마감 했다.
또한 사료는 동단협 주관의 후원사료로 채워지며 급식소 관리는 더불어민주당 보좌관들이 맡는다. 동단협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협조해 TNR도 실시할 예정이다.
팅커벨프로젝트 관계자는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된 것은 동물보호운동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 cat lab -
△ 국회에 도착한 길고양이 급식소. 사진 | 팅커벨프로젝트.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기증한 길고양이 급식소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국회 우윤근 사무총장(오른쪽)과 한정애 의원. 한정애 의원은 지난해 우윤근 사무총장에게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자고 건의한 바 있다. 사진 | 팅커벨프로젝트.
△ 급식소는 1개소당 3~5묘 정도가 들어갈 수 있으며 내부는 보온단열재로 마감되었다. 사진 | 팅커벨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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