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86%, “길고양이에게 밥주는 것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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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01월 03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17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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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을 해서 개체수를 조절하고 밥 주는 주변을 청결히 한다면 서울시민 86% 이상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줘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 길고양이 정책은 중성화를 통한 공존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시 모바일 투표 시스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에서 서울시의 길고양이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그동안 공원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시민들이 늘면서 사료 찌꺼기, 분변 등으로 인한 민원과 개체수 증가로 공원 이용에 불편을 느낀다는 시민 민원이 증가해왔다. 이에 서울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통해 먹이를 주고 중성화 수술도 지원해 올해까지 공원 내 길고양이 중성화율을 7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아래는 2015년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시 길고양이 정책 어떻게 생각하세요’란 제목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다. 이번 투표에는 8,531이 참가했다. - cat lab -
* 서울시 길고양이 정책 목표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① 길고양이로 인해 겪는 불편이 크기 때문에 길고양이를 없애는 정책이어야 한다. 538명(6.31%)
② 길고양이도 도시 생태계의 일환이기 때문에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 중성화를 시켜 개체수를 조절하는 정책이어야 한다. 7,466명(87.52%)
③ 길고양이도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사람이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 둬야 한다. 527명(6.18%)
*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① 길고양이 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먹이를 주면 안된다. 581(6.81%)
② 중성화를 시켜 숫자가 늘지 않도록 하고 밥주는 곳을 청결 하게 한다면 먹이를 줘도 된다. 7,379(86.5%)
③ 불쌍하기 때문에 무조건 먹이를 줘야 한다.5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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