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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개라고 생각하는 6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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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8월 0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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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양이 성격을 특정 종으로 구분지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십묘십색’이란 말처럼 고양이도 개개 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도 품종에 따른 일반적인 성격이 있으니 ‘개냥이’ 기질이 강한 6대 고양이를 알아봤다. 

 

 

 

1. 터키쉬앙고라(Turkish Angora)

우리나라에선 다섯 번째로 많이 반려하고 있는 이 고양이. 터키쉬앙고라는 다른 종에 비해 낯선 사람에게도 친숙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렇지만 집사에게 보이는 깊은 애정과 높은 신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터키쉬앙고라는 17세기 초 터키 앙카라에서 프랑스로 전해져 프랑스 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가운데 리슐리외 추기경은 신비한 오드아이 눈빛과 아름다운 털을 가진 이 고양이에 매료되어 죽기 직전 유언으로 그의 고양이들을 죽을 때까지 돌보는 하녀 한 사람에게 연금과 고양이와 같이 살 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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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인쿤(Maine Coon)

가장 몸집이 큰 고양이로 알려진 이 고양이. 이런 신체적 특징에 비해 이 고양이의 온순한 성격과 지능에 대해선 덜 알려진 듯 하다. 이 고양이는 고양이들 특유의 예민함이 비교적 덜해 개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또 머리가 좋아 문을 열고 불을 켜는 건 기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양이의 이름엔 잔잔한 감동이 스며 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잔 귀용이라는 루이 14세 가문에서 태어난 여성이 혼자가 된 뒤 미국 메인주로 이주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가며 살았는데 그녀 곁에는 늘 이 고양이가 있었다. 사람들은 그녀의 선행을 기리고자 그 고양이를 마을의 마스코트로 선정했고, 고양이 이름을  메인주의 ‘메인’ 그리고 너구리를 닮은 모습에서 ‘쿤’을 따와 ‘메인쿤’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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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샴(Siamese)

한 마리로, 천하의 ‘대답냥’이다. 이 고양이들은 ‘야옹’ 에서부터 ‘으아~앙’,  ‘아아앙’ 등 다양한 사운드로 기분을 표현한다. 이런 수다스러운 성격 외에도 집사와의 깊은 유대감을 선호하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다. 

샴은 태국에서 자연발생했고 1884년 영국총영사관이 유럽으로 샴 한 쌍을 유럽으로 가져오면서 유럽에 전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샴을 처음 본 영국 여왕은 아름다운 사파이어 색을 가진 이 고양이에 매료되어 자신의 직위도 잊은 채 헌신적으로 돌봤다. 샴이 여왕에게 응석을 부려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만들었는데 잠시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샴은 여왕도 한 순간에 집사로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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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맹크스(Manx)

짧은 꼬리가 특징인 이 고양이는 집사와 끈끈한 유대감을 맺는다. 집사가 움직이는 대로 이방 저방을 따라다닌다. 집사가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 듯. 또한 차도 잘 타고 훈련도 쉽게 되는 데다 침입자가 나타나면 으르렁 거리기 탓에 집 지키는 고양이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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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래그돌(Ragdoll)

매우 부드럽고 조용한 처신 탓에 랙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가능한 집사와 한 방에 있는 것으로 집사와의 유대감을 가지려 한다. 성격은 온화하고 느긋하며 인내심이 강해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반려묘로 인기가 높다. 

너무나 귀여운 외모 때문에 랩도그(lapdog, 안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개)와 가장 흔하게 비교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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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비시니안( Abyssinian)

굉장히 활동적인 아비시니안은 고양이 세계의 운동선수다. 활동성에선 래그돌과 정반대적인 면모를 갖고 있어 그곳이 어디라도 원한다면 높게 점핑할 수 있다. 애교가 많지 않지만 아비시니안은 노는 것을 좋아하고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져 아이들과도 잘 지낸다.  

에티오피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했으며 1868년 전쟁 시 영국병사와 데려와 영국와 미국 등지로 전해졌다. 당시 에티오피아가 아비시니안으로 불렸기 때문에 ‘아비시니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 cat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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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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