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x
뉴스레터 구독하기
캣랩의 새로운 소식을 메일로 받습니다.
home > magazine > topic

거대한 미로에 갇힌 고양이, 과연 빠져나올 수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8년 10월 0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416

본문

집사들의 흔한 착각, “우리 집 고양이는 천재가 아닐까?” 를 확인하고자 나선 호기로운 집사가 여기 있다. 꼬불꼬불한 대형 미로를 만들고 고양이들이 빠져나올 수 있는지 실험해보기로 한 것이다. 

가장 먼저 미로를 구상하고, 골판지 몇 장과 커터 칼을 준비한다. 그 다음에 골판지를 자르고 이어 붙여서 미로를 만들어 나간다. 대형 미로가 완성되면 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을만한 크기의 입구와 출구도 만들어준다.  

똑 닮은 고등어 두 친구가 오늘 집사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줄 냥님들이다. 문을 열어주자 고양이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좁은 문 안으로 쏙 빨려 들어간다. 

 

 


 

 

긴장하는 순간, 파란 목줄을 한 고양이가 위쪽을 슬쩍 보더니 얼른 뛰어서 미로 밖으로 탈출을 해버린다. 언제나 고양이는 집사 뜻대로 쉬이 조종되지 않는 법이다.

 

f92f36fc69b691e00dd053bd1d516899_1538723

 


이제 집사의 고된 수고를 헛되지 않게 해줄 희망은 빨간 목줄을 한 고양이뿐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이 당찬 고양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꼬불꼬불한 미로를 헤쳐나간다.  


f92f36fc69b691e00dd053bd1d516899_1538723
 

미로를 무사히 통과한 고양이에게 집사는 악수를 하고 완주 훈장을 걸어준다. 자랑스럽게 출구 앞에 앉아 자리를 잡은 모습에서 승자의 관록이 느껴지는 듯 하다. 

 

f92f36fc69b691e00dd053bd1d516899_1538723

 

실격을 한 파란 목걸이의 고양이가 와서 그루밍도 해준다. 마치 “덕분에 오늘 저녁은 츄르를 먹을 수 있겠어.” 라고 칭찬해 주는 듯 하다. 완주를 마친 빨간 목줄의 냥이는 눈을 감고 그루밍을 받으며 영웅의 기분을 만끽한다. 


f92f36fc69b691e00dd053bd1d516899_1538723
 

 

“오늘 사료값은 다 벌었다옹~”

 

글 | 캣랩 김유란 기자 yukim25@naver.com  

 



COPYRIGHT 2024. cat lab ALL RIGHTS RESERVED
[캣랩 - www.cat-lab.co.kr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복사, 재배포, 2차 변경을 금합니다]

<p>고공캣캣모나이트</p>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팬신청
저작권침해

newer  | article |  older
이 글의 이웃글

topic의 인기글

캣랩 정보

고양이 생활문화 연구소

cat lab

home
shop
magazine
daily cat
cat Q&A
site map

bank info

account 국민은행 086-21-0606-968
예금주 장영남

company info

주소 경기도 화성시 10용사2길 27 201호
대표 장영남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경기, 아51478
제호 캣랩
발행인 및 편집인 장영남
등록일 2017-02-13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채륜
사업자등록번호 211-36-07053
통신판매신고업 신고번호 제 2016-화성동부-0513호

call center

070-7723-4599
catlove@cat-lab.co.kr
MON-FRI AM9 - PM6
SAT, SUN, HOLYDAY OFF

follow u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TOP
copyright © 2014- 2024. All Rights Reserved by cat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