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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우수집사', 고양이에게 이상적인 집사 조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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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04월 1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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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삶의 질은 집사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상적인 집사 조건을 다시 한번 정리한다. 

 생명에 대한 책임감은 차치하고라도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행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크므로...   

 

 

1. 균형 잡힌 식사와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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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튜디오 올리브 제공. 

 

균형 잡힌 식사와 깨끗한 물은 반려묘 건강의 첫걸음이다. 기본 식사는 반드시 종합 영양식으로 하되 사료 봉지에 적혀 있는 분량과 칼로리를 참고해 준다. 만약 습식 타입을 급여한다면 조금씩 자주 먹는 고양이 식습관을 고려해 1일 4 ~ 6회로 나눠준다. 또한 7세 이상 노령묘에 접어들었다면 사료를 시니어용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양이는 물을 직접적으로 잘 마시지 않는 동물로 유명하다. 고양이 분수대를 구입하거나 방마다 물그릇 둬서 고양이가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   

 

 

2. 매일 놀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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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희영 집사와 그의 반려묘 보루. 

 

실내에서 생활하는 집고양이에게 놀이 시간은 밥이나 간식만큼 즐겁다. 고양이에게 놀이란 사냥 본능을 충족시키고 무료한 실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를 발산시키는 중요한 시간이다. 

자연에서 고양이는 사냥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썼다. 그렇지만 사냥할 필요가 없는 집고양이는 에너지를 발산할 일이 그만큼 적은 게 사실이다. 층간소음이 걱정될 정도로 격한 우다다를 한다거나 집사의 손을 자주 깨문다면 이것은 고양이가 사냥에 써야 할 에너지를 다 쓰지 못한 탓이니, 하루 15분, 2~3회 정도 신나게 놀아주자. 

 

 

3. 화장실도 매일 청소해 청결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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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대소변이 많으면 고양이는 다른 곳에 볼일을 보거나 아예 참아버리기도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의 배설물 냄새에 심한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모래 위에 뭔가가 있는 것을 싫어한다. 오줌처럼 부피가 큰 것은 그만큼 발에 쉽게 닿고 모래로 덮는 데도 방해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고양이는 볼일을 볼 때 발에 뭔가가 닿지 않도록 신중하게 위치를 잡는데, 배설물을 모래로 덮는 행위에는 천적으로부터의 신체 보호, 영역표시 등 중요한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4. 체벌, 억압 등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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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 체벌, 큰소리, 강제하는 것 등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대표적인 집사의 행동들이다. 고양이는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무리 안 순위라든지 서열, 상하관계와 같은 개념 자체가 없다. 그럼에도 끝내 굴복시키려 한다면  엄청난 스트레스만 안겨 줄 뿐 아니라 그 사람만 싫어하게 될 수 있다.  

또한 가장 잘못된 고양이 훈육 중 하나가 ‘신체적 체벌’이다. 신체적 체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고양이의 불안과 공격성, 인간에 대한 불신일 뿐이다.  

 

 

5. 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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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al enrichment(환경을 풍요롭게 하다)’ 라는 말이 있다.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는 뜻을 가진 이 개념은 동물원 수의학에서 발전했다.    

동물복지 관점에서 사육동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라 정의되고 있는데, 다시 말해 각 동물 종에 적합한 자연적인 행동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뜻한다. 이것을 고양이 입장에서 본다면 고양이 본래의 습성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가득 찬 환경이다. 가령 밖을 내다볼 수 있고 빛이 잘 들며, 상하운동을 할 수 있고 다른 동물이나 손님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는 실내 구조나 고양이 용품 등이 갖춰진 곳이다. 

 

 

6. 아프면 치료해 준다(병원에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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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동물병원에 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고양이는 야생성이 강해 질병을 숨기므로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놓치게 된다. 더구나 병원비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기본적으로 비쌀 뿐 아니라 때에 따라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비용이 청구되기도 한다. 평소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만일을 대비해 따로 통장을 만들어 저축해두는 게 좋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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