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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를 위해 집사가 할 수 있는 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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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년 10월 2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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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은 대부분의 고양이가 ‘굉장히’ 싫어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내원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동물병원으로 이동하는 순간부터 진료를 받을 때까지 공포에 떠는 안쓰러운 고양이를 위해 집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 이동할 때 이동장(케이지)는 담요로 덮는다


 

이동할 때는 집에서 사용하는 수건이나 무릎 담요, 또는 고양이가 잠자리로 사용하는 담요 등을 활용해 이동장 전체를 덮어줍니다. 이동 단계에서 얻어지는 불필요한 시각 정보로 인해 고양이가 공포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인간은 주변을 볼 수 없을 때 불안감을 느끼지만, 고양이는 그 반대입니다. 천이 덮인 이동장은 나무 구멍이나 바위 틈과 같은 은신처에서 몸을 숨겼던 환경과 비슷해 고양이가 진정할 수 있게 됩니다. 

 

 

2. 이동은 자가용이나 도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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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으로써는 자가용이나 도보가 아무래도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덜 느낍니다. 도보로 이동할 경우에는 이동장을 손으로 드는 것보다 카트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흔들림이 적고 더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출퇴근 시간대는 피합니다.  

 

 

3. 대기하는 동안에도 고양이가 케이지에 머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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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동안에도 고양이를 이동장 안에서 꺼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공포심을 주는 대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안거나 이동장 문을 열어둘 경우 구석이나 높은 곳으로 탈출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대기실은 아픈 고양이가 많은 공간인만큼 동물병원에서 옮을 수 있는 각종 감염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케이지는 집사 무릎 위에 올려둔다

동물병원에 도착한 뒤에 이동장은 집사 무릎이나 의자 위에 올려두는 게 좋습니다. 바닥에 놓으면 사람들의 보행과 보행 시 나는 소리가 고양이에게 공포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짖는 개가 있다면 담요를 계속 덮어둡니다. 

 

 

5. 케이지에 손을 넣고 쓰다듬어주고 부드럽게 말도 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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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 너머로 부드럽게 쓰다듬고 말도 걸어주면 고양이의 불안감을 덜 수 있습니다. 친숙한 집사의 냄새와 목소리는 고양이를 안심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어린아이가 부모에게 갖는 유형의 애착을 집사에게 보입니다. 즉 집사를 엄마나 보모처럼 여기고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하는데요. 이런 연구는 얼마 전 오리건 주립대학의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 있습니다.  

 

연구원인 크리스틴 비탈레는 <Science Daily>를 통해 “대다수의 고양이들은 주인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것을 새로운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안전의 원천으로 활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당신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6. 진찰하는 동안에도 곁에 있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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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중에도 가능한 곁에 있어 줍니다. 진찰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쓰다듬어주거나 말을 건네서 고양이를 안심시켜줍니다. 

보통 체온 측정이나 주사는 진찰대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불쾌감을 느끼고 움직이는 고양이가 많습니다. 이때 집사가 쓰다듬어주고 말도 걸어주면 고양이가 한층 안정된 상태에서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7. 집에서 쓰는 수건을 검사대에 깔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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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진료를 받을 때는 집에서 사용하는 수건을 진찰대에 깔아줍니다. 익숙한 냄새가 나는 진찰대는 고양이의 불안감을 상쇄시킵니다. 검사를 하거나 주사를 놓을 때도 해당 수건을 이용해 몸을 고정시키면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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