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는 정말 물을 싫어할까?

A.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고양이들이 물에 매력을 느낍니다. 수도꼭지에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이나 배수구로 흐르는 물줄기를 감상하기 위해 욕실 밖에서 샤워 중인 집사가 나오길 기다리는 고양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

cat Q&A. 2017년 04월 20일

Q. 왜 자꾸 비닐을 씹을까?

A. 당신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료하거나 집사와 놀고 싶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런 행동을 하는데요. 비닐이나 종이 외에 실, 이어폰, 장난감 심지어 옷이나 양말까지 먹는 고양이들도 상당히 많...

cat Q&A. 2017년 04월 13일

Q. 왜 고양이는 햇볕을 좋아할까?

 A. 이 이유가 궁금해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비타민D 합성, 피부병 예방 등을 원인으로 꼽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잘못된 부분이 있어 이번에 바로 잡고자 합니다.   비타민 D를...

cat Q&A. 2017년 03월 10일

Q. 툭툭, 앞발로 물건을 건드려보는 이유

A. 눈 앞에 나타난 낯선 물건이 먹잇감인지 아닌지를 확인해보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테이블에 그런 물건이 놓여 있으면 앞발로 툭툭 건드려 끝내 바닥으로 떨어트리고야 마는데요. 이것은 눈 앞의 낯선 물체가 신경 쓰이거나 확인해...

cat Q&A. 2017년 02월 25일

Q. 고양이가 이동장과 ‘반드시 친해져야’ 하는 아주 …

 A. 반려묘를 데리고 병원 한 번 갈라치면 한 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집사가 이동장을 꺼내려는 낌새만 보여도 부리나케 숨어 여간 해선 나오지 않습니다. 가까스로 붙잡아 이동장 안에 넣을라 치면 네 발로 완강히 버티...

cat Q&A. 2017년 02월 18일

Q. 고양이는 개미가 잔디밭을 기어가는 소리까지 들을…

 A. 뜻밖에도 고양이는 감각기관 중 ‘귀’가 가장 발달했습니다. 귀 다음으로 코와 눈 순으로 발달했는데요. 이것은 야행성 생활에 알맞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청력이 얼마나 좋은가 하면, 어둠 속...

cat Q&A. 2017년 02월 08일

Q. 집사의 담배 연기가 암에 걸리게 한다던데…

A. 맞는 이야기입니다. 흡연자와 사는 고양이는 비흡연자와 사는 고양이에 비해 림프종과 구강감 발병률이 최고 4배까지 높아집니다.   미국 터프대학 수의과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인이 하루 한 갑 피는 흡...

cat Q&A. 2017년 02월 03일

​Q. 고양이 털, 우리가 매일 머리 빗듯 매일 빗…

 A. 고양이 털날림은 집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의류나 침구류는 기본이며 주방 식기까지 어디 한 곳 고양이 털에서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시간엔 털빠짐 보다 집사...

cat Q&A. 2017년 01월 19일

Q. 고양이가 경쟁심이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이유?

A. 단독생활을 하는 동물로 유명한 고양이. 그렇습니다. 무리 지어 생활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겐 서열이라든지 위계질서, 경쟁심 같은 게 애당초 없습니다. 고양이와 개의 다른점 하나가 바로 이 ‘서열의식’인데요. 개처럼 무리...

cat Q&A. 2017년 01월 12일

Q. 씹지 않고 삼키는 이유?

A. 이 모양이 그렇게 나서입니다. 먼저 우리의 치아 형태를 생각해봅시다. 앞니와 어금니는 끝이 뾰족하고 위 아래가 교차되어 있어 음식을 자르기 좋습니다. 반면 어금니는 절구 모양인 데다 위 아래가 맞물려 있어 음식을 씹기에...

cat Q&A. 2017년 01월 04일

Q. 울 집 냥이도 회충이?

A. 밖에 절대 나가지 않고 먹는 것도 오직 사료 같은 가공 식품뿐인 집고양이도 회충이나 십이지장충 같은 내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을까. 결론은 일단 ‘그렇다’입니다. 수유 중인 엄마 고양이가 회충에 감염되어 있다...

cat Q&A. 2016년 12월 26일

Q. 1묘와 다묘, 키우는 맛 차이는?

 A. ‘고양이는 고양이를 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연한 묘연으로 고양이와의 행복한 생활을 누리다 보면 자연스레 둘째, 셋째를 들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수에 따라 고양이와 고양이 간, 또는 사람과 고양이...

cat Q&A. 2016년 1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