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대표 증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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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07월 1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58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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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양이 역시 면역력이 좋으면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체로부터 방어력을 가져 질병으로 진행되는 걸 막습니다. 고양이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봅니다.
1. 재채기, 콧물, 눈곱, 발열 : 감기에 걸린다
감기는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는 대표 질병입니다. 특히 한번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그 틈을 타고 재발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아기 고양이 때 다른 고양이로부터 옮게 됩니다. 성묘가 되면 저항력이 강해져 쉽게 발병하지 않지만, 강한 스트레스, 노화, 영양의 불균형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져 재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눈곱, 발열.
중증으로 진행되면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계속 설사를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장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떨어집니다. 또한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일으킬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설사가 지속되면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어린 고양이나 나이 든 고양이는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므로 집사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됩니다.
3. 링웜 같은 피부염이 생긴다
피부 트러블 또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염을 일으키는 균에게도 쉽게 감염되기 때문인데요. 가령 링웜 같은 것입니다. 링웜은 고양이에서 고양이는 물론 집사에게도 쉽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균형잡힌 식단·놀이(운동)·스트레스 없는 생활이 중요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과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도 살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 주식은 고양이 연령과 체질로 맞는 종합영양식을 제공합니다. 감기의 경우 눈, 코 등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므로 점막의 장벽을 강화하는 아연,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 B6, 비타민 C 등의 영양소를 챙겨주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에게 놀이는 정신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인간으로 치면 운동과 흡사합니다. 규칙적으로 놀아주면 스트레스가 발산되어 면역력을 증강시팁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집사 입장에서는 변함없는 일상처럼 느껴지더라도 고양이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지저분한 화장실, 강하게 향이 발산되는 디퓨저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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