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비듬이 생기는 원인 네 가지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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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년 03월 28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4,76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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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인간처럼 비듬이 생깁니다. 털을 쓰다듬을 때 특히 눈에 띄는데요. 간간히 보이는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가려워한다면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비듬 치료법은 매일 빗질해주고 비듬 방지용 샴푸를 쓰는 것입니다만, 이번 시간은 고양이에게 비듬이 생기는 근본 원인과 이에 따른 대책을 짚어봅니다.
1. 실내가 건조하다
인간처럼 고양이도 실내가 건조하면 비듬이 생기기 쉽습니다.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은 물론 하루 종일 에어컨을 트는 시기에도 피부는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가습기나 빨래, 식물 등으로 실내 습도 조절을 한다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고양이에게 적당한 온도는 20~28℃, 습도는 50~60% 정도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습도와 비슷하니 고양이와 집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실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2.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는 인간에게도 비듬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스트레스가 크면 몸에 이상으로 비듬이 눈에 띄게 많아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집사와 노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이사를 했거나 혹은 새로운 고양이를 맞이하는 등 환경 변화가 있을 때입니다.
고양이는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해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최대한 고양이가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3. 영양이 부족하다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거나 먹고 있는 음식이 몸에 맞지 않았을 때도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식을 주식처럼 주는 가정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종합영양식을 주식으로 주고 상태를 보면서 다른 방법을 찾아봅니다.
4. 비듬이 잘 생기는 체질이거나 노화 때문일 수 있다
좀 드물지만 비듬이 잘 생기는 체질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어 피부 상태가 나빠지면 피지 분비량이 줄어 비듬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체질이나 노화에 의한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방치해두는 것은 금물입니다. 다른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수의사 상담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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