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무척 좋아하는 집사 냄새 4선

고양이 몸에서 나는 냄새를 좋아하는 집사가 있듯이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집사 냄새를 안내합니다.    

 

 

1. 땀 많이 나는 겨드랑이, 발, 머리 냄새

 

인간의 땀 냄새는 엄마 고양이 젖꼭지 냄새나 페로몬 냄새와 유사해 고양이는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이 냄새는 겨드랑이에 집중된 ‘아포크린샘’에서 납니다. 아포크린샘은 지방 성분의 땀을 내보내는데, 이때 그 부위에 있던 세균이 땀 속의 지방 성분을 분해해 지방산을 만들어 내면서 ‘체취’라고 일컫는 특수한 냄새를 발산합니다. 

 

 

또한 겨드랑이 땀이 묻은 의류에서는 ‘이소발레르산’이라는 천연 지방산이 있는데, 이 성분은 고양이를 흥분하게 하는 캣닢의 ‘네페탈락톤’과 구조가 비슷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고양이가 겨드랑이에 파고든다면 이런 냄새에 끌려서입니다.

같은 이유로 집사의 두피(머리)나 발도 냄새를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2. 노화 냄새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노인 냄새를 우리 인간은 기피합니다만, 고양이는 좋아합니다. 노화 체취의 원인물질인 노넨알데하이드는 고양이 페로몬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3. 신발 또는 양말 냄새

 

신발이나 양말 안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아서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증식한 박테리아에서 고양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풀이나 흙과 같은 자연의 냄새 또는 사람이나 동물의 냄새를 느낍니다.

 

 

 

 

4. 파스 냄새

 

고양이 중에는 멘톨 냄새가 나는 근육 피로 회복용이나 열감 완화용 제품에 호기심을 갖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인간은 시원하다고 느끼는 이 냄새를 대부부의 고양이는 싫어하지만 의외로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멘톨 냄새를 좋아하는 고양이라면 제품을 오식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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