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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심심해 죽을 것 같을 때 보내는 시그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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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09월 1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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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육식동물로 사냥 본능이 강합니다. 하지만 집고양이의 경우 사냥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를 발산할 일도 그만큼 적습니다. 이때 남은 에너지는 어떤 식으로든 해소해야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는데요. 쌓인 에너지를 풀고 싶은 고양이는 다음과 같은 신호를 집사에게 보내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1. 집사를 똑바로 바라보며 관심을 끈다


 

응석받이 고양이는 집사의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집사를 똑바로 바라보며 울음소리를 내는데요. 여기에는 “낚싯대 좀 흔들어봐”, “오뎅꼬치 좀 움직여 봐”와 같은 명확한 요청이 담겨있습니다. 

인간도 심심하면 친구나 애인에게 연락합니다. 고양이도 같은 마음입니다. 먼저 응석을 부려 집사의 관심을 끈 다음 “함께 놀자”라는 요구사항을 어필합니다. 

 

 

2. 그루밍하는 횟수가 평소보다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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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과도한 그루밍은 보통 스트레스에 의한 것입니다. 그루밍은 몸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만, 과도한 그루밍은 탈모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쉽게 느낍니다. 규칙적으로 놀아주는 데도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 원인을 찾아 꼭 해결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방치할 경우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한 곳을 멍하니 응시하는 시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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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양이가 자주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면 지루함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의욕을 잃으면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놀이시간을 규칙적으로 가져서 고양이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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