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잘 사는 고양이는 집사를 이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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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년 10월 02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5,45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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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 집사로 10년의 세월을 보내도 매번 고양이 마음을 알고 싶으니, 세상 잘 사는 고양이의 집사에 대한 마음을 여러 고양이 행동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살핍니다.
1. 엄마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 고양이와 유사한 존재라고 자각합니다. 특히 엄마 고양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짧은 아기 고양이는 자신을 돌보고 보호하는 집사를 엄마 고양이 대신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 믿는 고양이는 그래서 아기 고양이가 하는 행동을 집사에게도 하는데요. 꾹꾹이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집사 배나 가슴 위에서 자는 것도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다정한 행동입니다.
2. 대단히 소중한 관리자다
매일 밥과 간식, 물, 쾌적한 잠자리를 챙겨주는 사람, 부드럽게 말 걸어주고 쓰다듬어 주는 사람, 신나게 놀아주는 사람,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워주는 사람, 집사입니다. 고양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소중한 존재가 집사인 겁니다.
3. 믿을 수 있는 가족이다
여성에게는 자식, 남성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반려동물입니다. 이것이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부르는 이유일 텐데요.
고양이 또한 집사를 신뢰할 수 있는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안전을 보장해 주는 집사는 경계심 강한 고양이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존재인데요.
집사를 믿고 있는 고양이는 무방비 상태에서 애정을 표현합니다. 배를 드러내 보이거나 무릎 위에 올라 앉거나 집사 가까이에서 잠들기도 합니다.
매일매일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 바로 집사, 당신 덕분이라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겁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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