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 당신이 꼭 알아야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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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년 02월 27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40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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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혈에 콧물, 눈물, 재채기까지…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까지 오는 고양이털 알레르기. 고양이털 알레르기는 고양이 피부의 각질과 털에 묻은 타액의 특정 단백질에 대한 반응으로 유발된다. 따라서 털을 밀어버린 고양이라든지 몸을 긁지 않는 고양이를 접했을 때도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처법은.
1. 열심히 청소하기(털과 미세먼지 관리하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청결만큼 효과적인 방지책은 없다. 특히 알레르기 물질은 시간의 흐름 따라 점차 쌓여가므로 반드시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하루 한 번 청소기를 돌리고 고성능의 공기청정기를 틈틈이 가동시켜 털과 미세먼지를 잡는다. 진공청소기는 특히 영국알레르기협회(BAF www.allergyuk.org)의 승인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영국알러지협회는 1991년 창설된 시험전문기관으로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및 민감성 질환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에 대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알러지 및 화학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테스트 및 인증하는 기관 중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증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 패브릭 제품 덜 사용하기
카펫이나 러그 또는 천으로 된 소파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다. 패브릭 제품들은 별도로 청소하지 않는 한 시간이 흐르더라도 알레르기 물질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적고 청소가 쉬운 나무나 PVC 소재 계열의 리빙 제품을 쓴다.
3. 빗질 뒤 수건으로 닦아주기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브러싱한다. 이때 브러싱과 함께 수건으로 닦아주면 비듬을 좀 더 줄일 수 있다.
브러싱은 비듬을 털어주고 공기 중에 날릴 털을 미리 손질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털갈이 시즌인 봄, 가을 철에는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인다.
4. 잠자리 따로 마련해주기
고양이가 즐겨 이용하는 곳에 담요나 패브릭 소재의 집을 등을 마련해주고 정기적으로 교체하면서 청소한다. 이렇게 하면고양이 털이나 각질이 침대, 소파, 이불 등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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