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매우 위험한 꾸지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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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년 10월 14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8,95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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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안 돼!”를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러나 꾸짖는 방법이 잘못되면 해결은커녕 관계만 악화된다.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매우 위험한 꾸지람 다섯 가지.
1. 때리기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을 수는 있다. 그렇지만 고양이는 집사가 가하는 체벌의 의미를 결코 이해하지 못한다. 고양이가 기억하는 것은 오직 공포감과 고통.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가고, 무심코 손을 들기만 해도 움찔 놀라거나 혹은 문제의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2. 호통치기
고양이는 뭔가가 갑자기 터지고 깨지는 듯한 강렬한 소리에 공포를 느낀다. 호통을 들었던 것, 그런 무서운 소리를 낸 사람에 대한 두려움만 머리에 남을 뿐.
결국 두려움에 휩싸인 고양이는 숨어서 밥 먹으러 나오지 않을 수 있다.
3. 가두기
고양이의 자유로운 행동을 속박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패닉 상태가 되는데, 이것은 고양이에게 절대 유쾌하지 않은 경험. 이런 기분 나쁜 일이 반복되면 고양이는 갇혔던 상황만 기억한다. 그리고 전처럼 집사를 따르지 않을 수 있다.
4. 굶기기
식사는 훈육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도 절대 금지.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들거나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간 손상이 와 수명이 단축된다.
5. 무시하기
고양이는 집사의 말투와 표정, 행동 등을 유심히 관찰하며 마음을 읽는다. 집사와 고양이가 소통이 가능한 것은 이 때문. 따라서 집사가 내뿜는 냉랭한 기운은 고양이에게 불안감을 심어 주고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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