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보여준다는 수면 자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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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1월 2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12,76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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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자세를 통해서도 고양이 마음을 읽을 수 있는데요.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준다는 고양이 수면 자세를 정리해봤습니다.
1. 배 보여주기, 만세 부르며 자기
수많은 사람을 ‘심쿵’하게 하는 이 자세로 자고 있다는 것은 고양이가 매우 편안한 상태에 있다는 사인. 배를 완전히 드러내는 데다, 네 다리가 모두 바닥에서 떠 있기 때문에 위기 대응에 가장 취약한 자세가 바로 이 자세이기 때문인데요. 집사에 대한 신뢰는 물론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도 매우 안심하고 있을 때 이 같은 수면 자세가 나옵니다.
2. 옆으로 누워 자기
옆으로 누워 네 다리를 쭉 뻗고 잘 때도 고양이는 즉시 일어나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즉, 이 자세도 집사를 좋아할 때 나오는 행동. 특히 네 발이 바닥에서 모두 떠 있어 육구까지 보인다면 매우 릴렉스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3. 등과 엉덩이를 집사 쪽에 두고 자기
고양이가 엉덩이를 상대에게 향하도록 하는 것은 어쩌면 목숨을 거는 일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신체 능력이 뛰어난 고양이라 할지라도 엉덩이나 뒤쪽은 위험을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신의 약점을 집사에게 가져다 대는 것은 집사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잠잘 때도 집사 얼굴 쪽으로 엉덩이를 두고 잔다면, 이 또한 엄마처럼 집사가 뒤쪽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4. 집사랑 함께 자기
인간을 포함 동물에게 ‘잠자는 시간’은 외부 공격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이런 무방비 상태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취한다는 것은 그 정도로 집사를 믿고 있다는 뜻. 집사가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존재일 뿐 아니라 집사 곁에 있으면 위험이 미치지 않음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글 |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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