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좋아하는 색&싫어하는 색 베스트 3, 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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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12월 09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6,3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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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가 좋아하고 반대로 싫어하는 색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컬러테라피가 있듯이 고양이에게도 실내 색채는 중요하니 체크해 봅시다.
좋아하는 색 베스트 3
1. 노란색, “자연에서 많이 봤음”
자연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이라 고양이가 쉽게 인식합니다. 그러므로 장난감이나 고양이 집을 고를 때 노랑으로 선택한다면 반려묘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2. 녹색, “맛난 캣그라스 색깔임”
녹색 또한 자연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일 뿐 아니라 섬유질을 중심으로 필수 비타민, 필수 미네랄 등을 섭취할 수 있는 먹이, 즉 캣그라스가 녹색을 띠므로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덧붙이자면, 2023년 인테리어 트렌드 키워드가 내추럴과 따스함이니 그린 톤으로 집을 꾸미는 것도 좋겠습니다.
3. 핑크, “그리움의 색임”
고양이는 핑크도 좋아합니다. 분홍은 붉은색 계열이라 고양이가 인식하기 힘든 색이어야 합니다(아래 참고). 그런데 의외로 분홍색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많은데요. 그 이유에 대해선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컬러테라피 측면에서 핑크는 안정감을 주는데요. 이는 엄마 뱃속, 즉 자궁의 색을 연상시키는 색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또한 우리 인간처럼 핑크가 그리움의 색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싫어하는 색 베스트 3
1. 블랙, “무시무시한 까마귀 색깔임”
고양이가 싫어하는 첫 번째 컬러는 블랙. 까마귀를 연상하는 색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까마귀는 아기 고양이의 천적이라서 길고양이라면 엄마 고양이로부터 반드시 피해야 할 존재로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2. 그레이, “관심 없음”
회색은 고양이에게 희미하게 보입니다. 임팩트가 충분하지 않은 컬러이기 때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3. 레드, “관심 없음”
레드는 싫어한다기보다 흥미가 없는 색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데요. 고양이 눈에는 빨간색을 감지하는 세포가 없어 빨간색이 옅은 회색으로 보입니다.
글 | 캣랩 이서윤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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