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대화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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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년 10월 10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3,84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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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상, 고양이와 5년 이상 동거동락하면 어느 정도는 소통이 된다.
어떤 고양이인지 성격이 파악되고 그 녀석에게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기분 좋아하는지도 말이다.
그런데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고양이를 대하는 최고의 처세술이 있으니, 다름 아닌 '칭찬'이다.
일본의 고양이 커뮤니케이션 강사 사카자키 씨는 "칭찬의 다른 말은 '기쁘게 해주다', '상대의 바람을 알아주다'"라며, " 고양이의 칭찬도 고양이가 뭔가를 원할 때 그것을 바로 들어주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칭찬의 의미로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더라도, 만약 고양이가 그때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칭찬이 될 수 없다는 것.
이런식으로 생각해보면 칭찬이라는 게 참 어렵다.
칭찬을 잘하려면 평소에 고양이를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데, 특히나 고양이는 감정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다른 대상 보다 더 세심한 관찰력이 요구된다.
그런 뒤 고양이가 원하는 것들,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되도록 많이 발견하는 게 포인트다.
사카자키 씨에 따르면, 제대로 칭찬 받은 고양이는 교육(훈련)에도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며 당신을 소통이 되는 상대라고 생각해 마음을 더 열게 된다.
같이 산 기간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둘째 고양이가 새삼 떠오른다.
생각해 보니, 바쁜 일과를 핑계 삼아 그 녀석이 원하는 것들을 거의 무시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가령, 퇴근 뒤 놀아주기 같은....
번역도움 | 김애리, 참고자료 | Happy Cat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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