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돌려야 한다, 고양이 집 잘 빠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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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년 08월 25일 / by 작성자catlab / 조회수2,0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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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침대와 담요 같은 고양이가 쓰는 침구류)은 매우 쉽게 더러워집니다. 수시 때때로 빠지는 털, 털과 발에 붙은 이물질에 의한 오염은 물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지에 의한 균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고양이 집 잘 빠는 법을 안내합니다.
1. 물세탁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고양이 집은 관리가 쉬워야 하는데요. 먼저 물세탁 또는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세탁방법은 취급표시를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찍찍이 같은 걸로 먼저 털을 제거한다
세탁 전에는 찍찍이 등을 이용해 미리 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양이 집에 달라붙은 모든 털을 깨끗하게 뗄 수는 없지만, 이 과정에서 어느 정도는 떨어져 나갑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그대로 세탁기에 넣으면 세탁을 마쳐도 수많은 털이 그대로 달라붙어 있어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뿐 아니라, 세탁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단독 세탁하는 게 옳다
고양이 침구류는 단독 세탁하는 게 옳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세탁 전 털을 제거한다고 해도 모든 털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고양이 침구류를 집사 것과 함께 돌리면 집사 세탁물에도 털이 달라붙습니다.
고양이 침구류를 잠시라도 유심히 살펴본 경험이 있다면, 고양이 털이 얼마나 많이 붙어 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세탁을 마친 뒤 다시 털을 떼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라도 단독 세탁하는 걸 추천합니다.
4. 향이 강한 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마지막 헹굼 과정에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만, 고양이 침구류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섬유유연제 대부분은 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인데요. 후각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고양이에게 강한 냄새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유연제 향이 인간에게는 향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양이에게는 상당히 불쾌한 냄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세탁을 모두 마치면 세탁기 먼지 거름망을 확인한다
세탁을 마치면 먼지 거름망을 확인합니다. 먼지 거름망에는 세탁할 때마다 옷에서 떨어진 먼지와 세탁 찌꺼기, 물때가 모입니다. 거름망을 청소하지 않고 계속 세탁하면 오염물질이 세탁물에 묻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인간의 세탁물이라면 여러 번 세탁한 다음 거름망을 확인해도 충분합니다만, 고양이 침구류는 월 3~4회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6. 한편, 침대는 손빨래가 좋다
쿠션이 든 고양이 침대를 손빨래하면 모양이 변해 전과 같은 느낌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받아둔 욕조나 대야에 세재를 풀어 손빨래하면 형태 변형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때 탈수는 세탁기 탈수 기능을 이용하며, 건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잘 말립니다.
글 | 캣랩 장채륜 기자 catlove@ca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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